- 中 축구 발칵 뒤집어졌다!…"韓 2군, 日 3군에 1골도 못 넣다니" 무득점 2연패 좌절→홍콩전서 자존심 회복 노린다
- 출처:엑스포츠뉴스|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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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동아시안컵에서 무기력하게 연패를 당하자 중국 언론이 좌절했다.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한 네 개의 팀 중 득점이 없는 팀은 중국이 유일하다. 심지어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홍콩조차 중국과 마찬가지로 2연패를 당했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우승 후보 일본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가오는 홍콩전은 중국이 체면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다. 중국은 홍콩을 상대로 승리해 대회 3위 자리를 확보하겠다는 생각이다. 자존심이 바닥을 친 중국이 홍콩과의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무득점에서 탈출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하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2일(한국시간) "동아시안컵 두 경기가 끝난 지금,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네 개 팀 중 유일하게 골을 넣지 못했다. 중국은 12일 저녁 일본에 0-2로 패배하며 대회 시작 후 2연패를 당했고, 승점 1점도 따지 못했으며, 골도 넣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언론은 한국의 동아시안컵 대표팀이 J리그에서 뛰는 세 명(나상호·김태현·오세훈)을 제외한 나머지 23명의 선수들이 모두 K리거로 구성되어 있고, 일본 역시 자국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선수단 중 12명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라는 점을 짚으면서 중국이 1군이 나서지 않은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도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했다.
특히 중국으로서는 일본이 1차전과 비교했을 때 선발 명단 전원을 교체하며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한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골도 넣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이날 중국은 2006년생 유망주 왕위동을 포함해 장위닝, 웨이스하오 등 대표팀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선발로 출전시켰으나 일본을 위협하지 못했다.
‘소후닷컴‘은 그나마 한국과의 1차전에서 슈팅 5회, 유효슈팅 0회를 기록한 것과 달리 일본 상대로는 슈팅 8회, 유효슈팅 3회를 기록했다며 중국 대표팀이 2차전에서 약간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한국전에서 0-3 대패를 당한 뒤 데얀 주르예비치 임시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 후방에 다섯 명의 수비수를 배치하는 전술을 가져왔는데, 이 선택이 나름대로 효과를 본 셈이다.

다만 언론은 주르예비치 감독이 경기 후 딱히 경기력이나 결과에 실망하지 않았고, 감독들이 흔히 하는 말로 선수들을 칭찬한 것을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주르예비치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그렇게 기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크게 실망스럽지도 않다"며 "우리는 일본이라는 아주 강한 팀을 상대로 훌륭한 투지를 보여줬다. 새로운 팀을 구성하는 것은 항상 어렵지만, 우리는 한 걸음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득실차에서 앞서고 있는 중국이 3위 자리라도 사수하려면 홍콩과의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두 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등을 비교하면 홍콩이 압도적으로 열세의 위치에 놓인 게 사실이기는 하나, 축구에서는 언제나 이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소후닷컴‘은 "과연 중국이 다음 라운드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라며 중국이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홍콩전 승리도 장담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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