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챔피언’의 대결...라두카누, 오사카 나오미 2-0 완파
출처:테니스코리아|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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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WTA 500 8강행

그랜드슬램 챔피언끼리의 빅매치에서 엠마 라두카누(22·영국)가 오사카 나오미(27·일본)를 누르고 기세를 올렸습니다.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WTA 500 시리즈 대회인 ‘2025 무바달라 시티 DC 오픈’ 단식 16강전에서입니다.

2021년 US오픈 여자단식 챔피언으로 세계랭킹 46위인 라두카누. 그는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4회 우승에 빛나는 오사카 나오미를 맞아 빛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2-0(6-4, 6-2)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습니다.

2021 US오픈 여왕 등극 이후 4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라두카누로서는 이번 시즌 3번째 8강 진출로 점차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세계랭킹 51위인 나오미는 와일드 카드로 이번 대회 출전했습니다. 2018 US오픈, 2019 호주오픈, 2020 US오픈, 2021 호주오픈 등 모두 하드코트 그랜드슬램에서만 4번 우승한 나오미이지만, 이번 하드코트 대회에서 전성기 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사진> 엠마 라두카누가 24일 오사카 나오미를 2-0(6-4, 6-2)으로 누른 뒤 V자를 그리며 웃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라두카누 팬페이지

라두카누와 나오미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라두카누의 이날 승리는 ‘훌륭한 서빙’ 때문이었다고 WTA는 경기 뒤 분석했습니다.

“이번 경기에 정말 만족합니다. 꽤 성숙했고, 저의 서브게임을 잘 지켰습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라두카누가 한 말입니다.

라두카누는 8강전에서 세계 90위로 와일드 카드인 마리아 사카리(29·그리스)와 격돌합니다.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 때 예선부터 출전해 결승까지 무실세트로 경이적인 10연승을 거두고 생애 처음 그랜드슬램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후 WTA 투어 대회에서 한번도 결승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2022 서울, 2024 노팅엄) 준결승 진출이 최고의 성적이었다는 게 WTA의 설명입니다.

이번주 워싱턴 DC WTA 500 대회가 라두카누에게 투어 생활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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