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 김경민, 준우승 팀 거쳐 이번엔 ‘강등 위기 탈출’ 도전…“김은중 감독 믿고 따른다”
- 출처:스포츠경향|2025-09-22
- 인쇄

옮기는 팀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던 김경민(28·수원FC)이 이번엔 다른 과제를 맡았다. 강등 위기의 팀을 구해내는 것이다.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수원FC는 1-0 승리를 거뒀다. 김경민이 올린 크로스가 강투지에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친정팀을 상대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경민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처음에는 싸박에게 크로스를 올리려 했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며 “개인 기록은 아니더라도 이 골 덕분에 팀이 승리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한 김경민은 FC안양(임대), 김천 상무, FC서울, 강원FC를 거치며 프로 통산 155경기 2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강원에서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일궜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FC로 둥지를 옮기며 전혀 다른 환경을 맞았다.
현재 10위로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었지만, 여전히 상황이 녹록지 않다. 김경민은 “처음 왔을 때는 공격포인트를 쌓아야 한다는 조바심이 있었지만, 내가 잘하기보다는 팀이 잘 돼야 한다”며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민이 수원FC 이적을 결심한 데는 김은중 감독과의 인연이 컸다. 두 사람은 U-23 대표팀 시절 코치와 선수로 만난 적이 있다. 김경민은 “김 감독님이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계속 피드백해 준다”며 “선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내가 스피드도 있고 신체적으로도 강점이 있어서, 앞에서 받기보다는 상대 뒤로 침투하거나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힘들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해줬다”며 “모든 선수의 특징을 잘 알고 지도해주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플레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김경민은 “고참 선수들이 너무 풀 죽어 있지 말고 더 이야기를 많이 하자고 했다”며 “주장 이용 선배도 훈련 때부터 더 강하게 해보자고 해서 선수들끼리 에너지 있는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김경민은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매 경기 한결같은 마음으로 준비하려고 했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이날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며 예의를 갖췄다.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우선 팀이 잘 돼야 한다”며 “우선 강등권을 탈출했으면 한다. 그 안에서 개인적으로는 포인트를 더 올리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 최신 이슈
- [A리그 멘 프리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VS 맥아서 FC|2025-12-30
- [EPL 프리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2025-12-30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가봉 VS 코트디부아르|2025-12-30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뷰] 노팅엄 포리스트 FC VS 에버턴 FC|2025-12-30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프리뷰] 머더웰 FC VS 셀틱 FC|2025-12-30
- 야구
- 농구
- 기타
- '버티면 불리!' 김하성도 재수했는데...김범수, FA 재수할까?

- 메이저리그 김하성은 FA 다년 대박 계약을 따내기 위해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시장은 냉담했다. 4년 4800만 달러 제의가 있...
- MLB 도전 일본인 거포 오카모토, 미국 출국…계약 가능성

-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던진 일본인 거포 오카모토 가즈마가 미국으로 건너가 직접 협상에 참여한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일본에 머물던 오카모토가 29일 미...
- '영어학원서 만난 인연' SSG 인사팀 강다솔 파트너, 5년 열애 끝에 3일 이채정 씨와 결혼

- SSG 랜더스 강다솔 파트너가 5년 열애의 결실을 본다.SSG 구단은 29일 "인사팀 강다솔 파트너가 2026년 1월 3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 신...
-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안녕"…대문자 S라인 모노키니 컬렉션

- 배우 한그루가 여름 사진을 다시 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한그루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안녕 내 34살의 여름 그리고 2025”란 글과 함께 여름에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시했...
-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 그룹 트와이스(TWICE) 사나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29일 사나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나는 콘크리트 계단에 ...
-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 플러스 사이즈 모델 장예나가 맥심 1월호를 통해 웨스턴 무드를 테마로 한 카우걸 콘셉트 화보를 선보였다.이번 화보에서 장예나는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체형을 동시에 드러내며,...
- 스포츠
- 연예
xiuren-vol-8030-豆瓣酱
[XiuRen] No.9740 王雨纯
[YouMi] Vol.1165 모델 Tao Tao·Yao Yao Twins
[XiuRen] VOL.10537 모델 Zhi Zhi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XiuRen] Vol.10543 모델 Yi Yi Yiyi
[XiuRen] Vol.10506 모델 Ada Yue Yue
섹시한 엉덩이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