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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과 이적설 사이 놓인 이강인...PSG가 "너 남을래?" 제안해도 '출전 시간'이 관건
출처:MHN스포츠|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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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파리에 더 오래 남아있게 될까.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0일(한국시간) 윌리안 파초의 재계약 소식과 더불어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로 하무스, 이강인에 대한 재계약 협상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트리뷰나‘ 역시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하에 필수 로테이션 자원이다. 때문에 팀이 재계약을 원하는 핵심 전력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고, 이강인은 변함없이 PSG에서 2025-26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강인의 이적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주전 경쟁에서 아직 완벽하게 입지를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초반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출전하고 있다. 정규리그에서는 선발로 기회를 종종 받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슈퍼컵 등 대항전에서는 교체로만 출전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2년 차를 맞이했다. 2023년 이적료 2,200만 유로(한화 약 330억원), 5년 계약으로 영입되었다. 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 36경기 출전에 5골 5도움, 2024-25시즌에는 49경기 7골 6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성적과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줄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빛나는 팀 커리어를 거머쥐기도 했다.

문제는 출전 시간과 비중이다. 입단 초반에는 쏠쏠하게 쓰였던 그였지만 기존 경쟁자들과 더불어 나폴리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되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점차 입지가 밀려났다. 급기야 주요 국가대항전 등에서는 아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주로 기회가 주어지는 패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 같은 상황과 맞물려 ‘풋01‘ ‘르 파리지앵‘ 등 프랑스 현지 매체는 2024-25시즌 말미부터 이강인의 이적을 유력하게 점치기도 했다. PSG 역시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도 어느정도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탈리아 나폴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아스날 등이 이강인에 관심있는 팀으로 언급됐다.

여기에 최근까지만 해도 애스턴 빌라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할 생각이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매체 ‘버밍엄라이브‘는 이달 초 "애스턴 빌라를 이끄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PSG에서 현재 주목받지 못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그를 거래하기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58억 원)의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슈퍼컵에서 교체로 들어와 골을 넣는 등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며 건재한 기량을 선보이자 PSG의 분위기가 약간 달라졌다. 이강인을 대체할만한 ‘로테이션 자원‘이 없으니 이적을 불허하고 계속해서 스쿼드에 포함하겠다는 것이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여전히 외부를 통해 이적하고 싶어하지만, PSG는 끌리는 제안을 받지 못해 그를 놓지 못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역시 "이강인은 우리 PSG 미래 계획에 포함된 자원"이라며 이적에 대한 소문을 사실상 차단했다.

한편 PSG는 오는 22일 오전 4시에 바이 아레나에서 레버쿠젠과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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