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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등 1년 만에 K리그2 우승… ‘윤정환 매직’통했다
출처:동아일보|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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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매직’은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도 통했다. 지난해 K리그2로 강등됐던 인천이 1년 만에 K리그1 복귀에 성공했다.

윤정환 감독(52)이 이끄는 인천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K리그2 36라운드 안방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77(23승 8무 5패)을 쌓아 2위 수원 삼성(승점 67)과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린 인천은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지으며 K리그1 승격권을 확보했다. 전반 34분 페르난데스(34·기니비사우)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7분 무고사(몬테네그로)가 추가골을 넣었다. 7분 후엔 바로우(33·감비아)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K리그1 강원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던 윤 감독은 올해도 유력한 ‘올해의 감독상’ 후보로 떠올랐다. 올해도 수상에 성공하면 K리그1·2 감독상을 모두 받은 첫 번째 지도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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