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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review] '이정효 없는' 광주vs'강등권' 제주, 잔류를 위한 사투의 승자는?
출처:포포투|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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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IF 기자단>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IF기자단>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지휘봉이 사라진 광주와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제주가 K리그1 잔류를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광주 FC와 제주SK FC가 2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광주는 12승 9무 13패(승점 45점)로 7위, 제주는 9승 8무 17패(승점 35점)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 ‘감독 공백‘ 광주, 잔류 확정 지을 수 있을까?

광주는 지난 25일, 홈에서 열린 안양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잔류에 가까워지고 있다. 제주전을 이기고 같은 날 열리는 수원과 대구의 경기에서 수원이 패배하면 승점 차가 10점이 되어 조기에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게 된다.

안양전은 날카로운 공격과 단단한 수비의 균형이 안정적인 광주였다. 공격에서는 정지훈과 박인혁이 완벽한 득점을 합작했다. 정지훈이 감아서 올린 크로스가 박인혁의 머리로 정확하게 배달되면서 골문 구석으로 득점을 만들어 냈다. 수비에서는 김경민 골키퍼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상과 공중 볼 경합 모두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풋몹에 따르면, 김경민은 평점 8.3점으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안양전에서 4경기 무승(1무 3패)을 끊어낸 광주는 연승을 이어나가면서 잔류를 조기에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다만, 앞선 안양전에서 이정효 감독이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제주전에 결장하게 된 것은 광주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제주전은 마철준 수석코치가 대신 선수단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마철준 수석코치가 이정효 감독 대신 이끈 2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점이다. 이정효 감독이 광주에 깊숙이 심어놓은 시스템이 잘 구축되었고 가동되었기에 가능한 부분이었을 것이다.

과연 광주가 제주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리고 파이널B의 최상단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무승 탈출‘ 제주, 이제는 연승으로 이어 나가야 살 수 있다!

제주는 지난 수원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기나긴 10경기 무승(3무 7패)의 늪에서 탈출하면서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이게 됐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기 위해 뛰어야 한다.

제주는 광주를 잡고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겠다는 각오다. 광주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날 대구가 수원에 진다면 양 팀의 승점 차는 10점 차가 나면서 대구는 다이렉트 강등을 확정 짓게 되고, 제주는 잔류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제주에게는 희소식이 하나 있다. 바로 김천에서 군 복무를 마친 김승섭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김승섭은 이번 시즌 33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이동경과 함께 김천의 돌풍을 이끌었다. 빠른 스피드를 내세워 김천의 역습 축구를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과거 단점으로 지목받았던 결정력도 지워내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런 김승섭의 복귀는 하루라도 빨리 강등을 피하고 싶어 하는 제주에게는 ‘천군만마‘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올 시즌 11골을 기록하고 있는 유리 조나탄을 제외하면 뛰어난 활약을 해주는 공격수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올 시즌 37골을 만들어 낸 제주는 대구(42득점)보다도 팀 득점이 낮다. 과연 제주전 출전이 유력한 김승섭이 제주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광주와 제주의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광주가 3전 전승으로 우세인 모습이다. 3경기 모두 광주가 1-0의 신승을 거둔 바 있다. 공교롭게도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7라운드에서 광주 마철준 수석코치가 대행으로 나서 승리를 가져갔다. 과연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칠 두 팀 중 연승으로 이어 나가게 될 팀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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