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의 위엄, 두 달 연속 나가사키 월간 MVP…특별 팬미팅도 커밍순
출처:점프볼|2025-12-14
인쇄

 

이현중(나가사키)이 B리그에서 연일 화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팬미팅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현중의 소속사 에픽스포츠는 오는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일본 나가사키에서 이현중의 팬 미팅이 포함된 투어를 진행한다. 패키지 상품을 선착순으로 구매한 40명의 팬은 20~21일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나가사키 벨카와 시부야 썬로커스의 백투백 경기를 관전하며, 팬미팅은 21일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귀국일은 22일이다.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1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 중국전 2연승을 이끌었던 이현중은 B리그로 돌아간 후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복귀 후 치른 4경기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나가사키 벨카는 시즌 전적 20승 2패를 기록하며 서부 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이현중은 올 시즌 22경기 평균 27분 44초 동안 17.9점 3점슛 3.4개(성공률 48.4%) 5.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전매특허인 3점슛은 전체 1위다. 이현중은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10~11월에 연달아 ‘BEST HASIT PLAYER’로 선정됐다.

‘BEST HASIT PLAYER’는 나가사키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월간 MVP다. Hard·Aggressive·Speedy·Innovative·Together의 약자를 묶어 명명했으며, 기록을 바탕으로 4명의 후보를 가린 후 팬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두 달 연속 ‘BEST HASIT PLAYER’으로 선정된 건 이현중이 그만큼 실력, 인기를 겸비한 스타로 공인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현중이 이전까지 뛰었던 미국, 호주에 비하면 일본은 한국 팬들에게 이동 거리에 대한 부담이 덜한 국가다. B리그에서의 첫 풀타임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데다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던 만큼, 에픽스포츠는 한국 팬들이 B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을 직접 지켜본 후 팬미팅을 통해 호흡할 수 있는 자리까지 만들었다.

에픽스포츠 관계자는 “국내에도 (이)현중이의 팬이 많았지만, 오랜 기간 해외리그에서 뛰다 보니 대표팀 경기 외에는 직접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최근 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이 워낙 좋았고, 덕분에 국내 팬이 더욱 많아졌다. 마침 가까운 나라에서 뛰고 있어서 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약 2개월에 걸쳐 조율한 끝에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현중도, 나가사키도 팬미팅을 두 팔 벌려 반겼다. “현중이는 팬서비스를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선수다. 팬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고, 우리가 기획한 투어를 알려주니 너무 좋아했다. 구단 역시 간판스타로 인정하며 팬미팅을 반겼다. 구단 차원에서 도와줘야 할 부분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했다. 덕분에 코트 투어도 세부 일정에 포함될 수 있었다”라는 게 에픽스포츠 관계자의 설명이다.

 

 

팬미팅은 이현중이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코너를 비롯해 전원과 사인,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시간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럭키드로우를 통해 국가대표팀 티셔츠를 비롯한 이현중 굿즈, 나가사키 홈경기 티켓, 스타디움시티 호텔 나가사키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일본의 3대 다리이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교로 알려진 메가네바시(안경다리), 전망대 등 나가사키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도 주어진다.

알차게 구성된 패키지 상품인 만큼,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매 오픈 2시간 만에 매진되며 이현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에픽스포츠는 2026년 1월 말 2번째 팬미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에픽스포츠 관계자는 “2시간 만에 매진돼 감사할 따름이다.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미팅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몇 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야 할지 예측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2회 차에서는 참가 인원을 더 늘리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 축구
  • 야구
  • 기타
'리그 11분 출전' 자리 잃은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 결국 팀 떠난다… 리옹 임대 확정적
'리그 11분 출전' 자리 잃은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 결국 팀 떠난다… 리옹 임대 확정적
레알 마드리드의 엔드릭이 올림피크 리옹 임대를 떠난다.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리옹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19세 공격수 엔드릭을 시즌...
깜짝 반전! 프랭크 감독 경질→클롭 부임…토트넘 전 구단주 강력 주장
깜짝 반전! 프랭크 감독 경질→클롭 부임…토트넘 전 구단주 강력 주장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경질된다면 후임자로 위르겐 클롭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5...
‘중국축구 진짜 막장이네?’ 전 국가대표 선수가 팬에게 돈 빌리고 폭언까지
‘중국축구 진짜 막장이네?’ 전 국가대표 선수가 팬에게 돈 빌리고 폭언까지
중국축구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중국 홍성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국가대표 축구선수 다이린(39)이 축구팬 판숴에게 돈을 빌려서 갚지 않았다. 생활고에 시달린 판숴는 지난 9월...
김현영, 제주도 여행서 자쿠지 힐링…볼륨감 반만 겨우 가린 비키니
김현영, 제주도 여행서 자쿠지 힐링…볼륨감 반만 겨우 가린 비키니
치어리더 김현영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 비키니 핏을 자랑했다.김현영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제주도의 한 숙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그는 검은색 비키니를 입고 숙소 안에 있는 자쿠지...
장원영, 성숙한 매력 겸비한 블랙 드레스 룩…살짝 드러낸 볼륨감 시선 강탈
장원영, 성숙한 매력 겸비한 블랙 드레스 룩…살짝 드러낸 볼륨감 시선 강탈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섹시함까지 겸비한 비주얼을 자랑했다.장원영은 14일 인스타그램에 메이크업을 받으며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그는 검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자리에 앉아 메이크...
치어리더 이다혜, 섹시 산타걸 변신...오프숄더+각선미 '아찔'
치어리더 이다혜, 섹시 산타걸 변신...오프숄더+각선미 '아찔'
치어리더 이다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걸로 변신했다.이다혜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곧 다시 온다"라는 멘트와 함께 선물 증정 이벤트 관련 정보와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