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가족이 SNS를 통해 호날두를 지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월 9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호날두를 지지하는 뜻을 SNS를 통해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호날두가 지난 2009년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서 한 여성을 강간한 후 침묵을 요구하며 합의금을 지불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이후 라스 베이거스 경찰에서 재조사에 들어갔지만 호날두는 혐의를 적극 부인하는 상황.

이에 호날두의 가족은 SNS를 통해 ‘Justice 4 Cristiano Ronaldo‘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는 너와 끝까지 함께 한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지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 SNS 메시지는 한 시간 만에 1만 5,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한편 호날두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난 7일 열린 우디네세전 선발 출전해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