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55만 달러에 계약’ 롯데 아수아헤, 적은 계약금이 아닌 이유
출처:스포츠월드|2018-12-21
인쇄


적은 계약금으로 보긴 어렵다.

롯데는 20일(한국시각)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7)의 영입을 발표했다. 아수아헤는 55만 1000달러의 계약조건이 담긴 계약서에 사인했다. 협상에 직접 나섰던 관계자는 물론이고, 양상문 롯데 감독의 극찬에 비한다면 다소 낮은 계약금처럼 보이기도 한다.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55만 5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비밀은 텍사스와의 바이아웃 협상에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에서 웨이버 공시된 아수아헤는 텍사스의 웨이버 클레임 때문에 잠시 텍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 과정에서 텍사스는 5만 달러를 샌디에이고에 지급했다.

롯데 관계자는 “텍사스가 샌디에이고에 지급했던 5만 달러는 바이아웃 금액이 아닌 웨이버 클레임 시 규약상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다. KBO리그에서도 웨이버 공시된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이적료로 3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텍사스의 지명을 받은 아수아헤는 40인 로스터에 자동으로 포함됐다. 롯데 관계자는 “웨이버 공시된 선수를 타 팀에서 지명했을 경우, 해당 선수는 40인 로스터에 자동 포함된다. 아수아헤의 당시 신분상 이적료 협상 없이 이적은 불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최소 5만 달러 이상의 이적료가 불가피하게 발생했다. 올해부터 신규 외국인 선수 계약 총액(이적료 포함)이 100만 달러 이하로 제한됨에 따라, 이적료를 지불하고 나면 자연스레 선수에게 주어지는 계약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협상은 큰 잡음 없이 마무리됐지만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아수아헤의 계약금은 낮아졌다. 선수도 이를 인지한 채 협상에 임했기에, 롯데행이 최종 성사됐다.

  • 축구
  • 농구
  • 기타
'걔'가 여길 왜 와?...'포그바 영입설' 부정한 마르세유 감독 "논의 한 적도 없다"
'걔'가 여길 왜 와?...'포그바 영입설' 부정한 마르세유 감독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폴 포그바 이적에 대해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더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그는 2...
김도균 이랜드 감독 “승격 못했지만 이번시즌을 실패라 하고 싶진 않아”
김도균 이랜드 감독 “승격 못했지만 이번시즌을 실패라 하고 싶진 않아”
“내년에 승격 성공한 뒤 기쁨의 눈물 흘릴 것”‘덕분에 한 해 동안 행복했습니다.’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서울 이랜드의 팬들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서 이런 글이 적...
윤정환 감독 내정한 인천, 강등 충격 수습의 시발점…어수선한 구단 운영은 비판 요소
윤정환 감독 내정한 인천, 강등 충격 수습의 시발점…어수선한 구단 운영은 비판 요소
인천 유나이티드가 차기 사령탑으로 윤정환 감독(51)을 내정했다.축구계 복수의 소식통은 22일 “인천이 21일 윤 감독에게 다음 시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이은지, 오늘은 ‘텐디’ 아니고 낸시? 고저스+섹시 ‘오마이갓’
이은지, 오늘은 ‘텐디’ 아니고 낸시? 고저스+섹시 ‘오마이갓’ [DA★]
방송인 이은지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이은지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은지 인스타 피드가 맞습니다”라고 남기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해당 사진은 전날 진행된 ‘20...
모모, 꽉 찬 볼륨감 돋보이네…핏부터 남다른 글래머 자태
트와이스 모모, 꽉 찬 볼륨감 돋보이네…핏부터 남다른 글래머 자태
트와이스 모모가 평범한 민소매 티셔츠에도 감출 수 없는 볼륨감을 자랑했다.지난 21일 모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きょう"(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카즈하, '실력 논란' 떨쳐내나…달콤한 캐럴 커버 공개
르세라핌 카즈하, '실력 논란' 떨쳐내나…달콤한 캐럴 커버 공개
그룹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가 캐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카즈하는 개인 및 팀 공식 SNS를 통해 팝스타 사라 바렐리스(Sara Bareilles)의 'Love Is C...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