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내부 FA` 붙잡기 나선 kt, 선수-구단 견해차에 장기전 예상
출처:MK 스포츠|2018-12-30
인쇄

kt 위즈가 마지막 숙제인 집토끼 잡기에 나선다. 그러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kt는 28일 외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팀의 주축 전력인 로하스를 잡아두면서 한시름 놓게 됐다.

문제는 내부 FA다. kt 관계자는 “당분간은 내부 FA와의 계약에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연히 외부 FA 영입은 뒷전이다. 사실상 생각하고 있지 않다.

 

 

kt에서 FA 자격을 행사한 이는 내야수 박경수, 좌완 금민철이다. 이번 시즌 둘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박경수는 이번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120안타 25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날 무렵, 다소 부진한 기색이 있었으나 중요한 순간 제 몫을 해주던 캡틴이었다.

금민철 역시 2차 드래프트로 kt로 이적하더니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며 새롭게 변했다. 기복은 있었지만 29경기에 등판해 8승 12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하며 비어있던 선발 한 자리를 책임졌다.

그러나 계약 속도는 느리기만 하다. 선수와 구단의 입장차가 다르기 때문이다. 기간이나 금액 면에서 선수와 구단의 요구사항이 다르다. kt 관계자는 “계약 성사까지 꽤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의지(NC), 최정 이재원(SK) 등 이번 FA 시장에서 대어급으로 평가받던 이들의 계약은 해를 넘기지 않았다. 다만, 준척급 FA들의 계약 속도는 너무나도 느리다. 모창민(NC) 외엔 아무도 계약이 성사된 이가 없다.

분위기 자체가 비싼 돈을 들여 FA 영입을 해오기 보다, 유망주를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내부 FA와의 계약이라는 숙제를 남겨둔 kt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 축구
  • 농구
  • 기타
'걔'가 여길 왜 와?...'포그바 영입설' 부정한 마르세유 감독 "논의 한 적도 없다"
'걔'가 여길 왜 와?...'포그바 영입설' 부정한 마르세유 감독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폴 포그바 이적에 대해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더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그는 2...
김도균 이랜드 감독 “승격 못했지만 이번시즌을 실패라 하고 싶진 않아”
김도균 이랜드 감독 “승격 못했지만 이번시즌을 실패라 하고 싶진 않아”
“내년에 승격 성공한 뒤 기쁨의 눈물 흘릴 것”‘덕분에 한 해 동안 행복했습니다.’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서울 이랜드의 팬들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서 이런 글이 적...
윤정환 감독 내정한 인천, 강등 충격 수습의 시발점…어수선한 구단 운영은 비판 요소
윤정환 감독 내정한 인천, 강등 충격 수습의 시발점…어수선한 구단 운영은 비판 요소
인천 유나이티드가 차기 사령탑으로 윤정환 감독(51)을 내정했다.축구계 복수의 소식통은 22일 “인천이 21일 윤 감독에게 다음 시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이은지, 오늘은 ‘텐디’ 아니고 낸시? 고저스+섹시 ‘오마이갓’
이은지, 오늘은 ‘텐디’ 아니고 낸시? 고저스+섹시 ‘오마이갓’ [DA★]
방송인 이은지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이은지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은지 인스타 피드가 맞습니다”라고 남기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해당 사진은 전날 진행된 ‘20...
모모, 꽉 찬 볼륨감 돋보이네…핏부터 남다른 글래머 자태
트와이스 모모, 꽉 찬 볼륨감 돋보이네…핏부터 남다른 글래머 자태
트와이스 모모가 평범한 민소매 티셔츠에도 감출 수 없는 볼륨감을 자랑했다.지난 21일 모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きょう"(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카즈하, '실력 논란' 떨쳐내나…달콤한 캐럴 커버 공개
르세라핌 카즈하, '실력 논란' 떨쳐내나…달콤한 캐럴 커버 공개
그룹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가 캐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카즈하는 개인 및 팀 공식 SNS를 통해 팝스타 사라 바렐리스(Sara Bareilles)의 'Love Is C...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