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박항서와 亞 정상 노리는 베트남, 벤투호까지 견제
출처:스포츠월드|2019-01-02
인쇄


‘박항서 매직’으로 신흥 언더독이 된 베트남이 아시아 정상을 꿈꾸며 대한민국 대표팀까지 견제하고 있다.

베트남은 축구 변방국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박항서 감독과 동행을 시작한 뒤,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성장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에는 필리핀과의 친선경기에선 4-2로 승리, A매치 18경기 무패(9승 9무)를 기록하며 세계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패배를 잊은 베트남의 기세는 아시아 최고를 가리는 아시안컵으로 이어진다. 예멘, 이라크, 이란 등 강호들과 D조에 배정됐지만, 박항서 감독과 함께라면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은 토너먼트에서 만날 가능성이 유력한 한국까지 신경 쓰는 중이다. 1일 베트남 매체 ‘라오동투도’는 “베트남은 아시안컵에서 역사를 쓰기로 결심했다”며 “특히 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대회이므로 손흥민, 황희찬 등 주요 한국 스타들이 뛸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을 유력 우승 후보로 평가함과 동시에 승리한다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박 감독의 애제자로 평가받는 응우옌 꽝 하이(21·하노이 FC)의 존재가 자신감에 힘을 실어준다. 또 다른 현지 언론 ‘단트리’ 등은 “중국 매체에서 꽝 하이가 손흥민 수준까지 이를 수 있는 선수란 평가가 나왔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양 선수의 직접적인 수준 비교는 아니었으나, 현지에서 얼마나 박항서호에 큰 기대를 가졌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베트남의 기대가 현실이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FIFA 랭킹과 객관적 전력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국도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린다. 한국은 파울로 벤투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3승4무를 기록하며 취임 후 데뷔 감독 최다 무패를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현지 언론이 언급한 손흥민, 황희찬 외에 기성용(29·뉴캐슬 유나이티드),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아시아 내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존재 역시 베트남의 대범한 야망에 고춧가루를 뿌릴 전망이다.

  • 야구
  • 농구
  • 기타
MVP 아쿠나 주니어 친동생, 윈터리그 '신인왕+MVP' 노린다…'형만한 동생도 있다' 증명
‘신인이 라운드 MVP 후보였다니!’ 홍유순의 폭풍 성장기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40(홈런)-70(도루)' 대기록을 달성하고 내셔널리그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7. 애틀랜타)의 친동생 루이스...
2루 경쟁자가 떠났다…다저스 김혜성, 주전 경쟁의 기회 열렸다
삼성생명에 남은 마지막 카드, 윤예빈 복귀 시점은?
김혜성(25)과 LA 다저스의 계약 소식은 여러 면에서 놀라웠다. 포스팅 마감시한을 눈앞에 두고 소식이 전해졌다. 김혜성의 도전 정신은 과감했다. 유격수 무키 베츠, 2루수 개빈 ...
'아까운 GG 무산' 박성한, 연봉은 훈풍 3.7억 사인…SSG, 재계약 마무리
[NBA] 'GSW 아니었어?' 버틀러의 다음 행선지... 뜬금없는 팀이 등장했다
프로야구 SSG가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SSG는 6일 연봉 계약 현황을 발표했는데 유격수 박성한이 지난해 3억 원에서 7000만 원(23.3%)...
김희정, 과감한 레깅스룩에 꽉찬 볼륨감 "2025년도 더 건강하게"
김희정, 과감한 레깅스룩에 꽉찬 볼륨감
배우 김희정이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6일 김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년도 더 건강하게!"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게시물에는 김...
이솔이, 몸매 관리에 진심 맞네..완벽 S라인에 힙업 뒤태까지
‘박성광♥’이솔이, 몸매 관리에 진심 맞네..완벽 S라인에 힙업 뒤태까지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랑했다.7일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의 개인 채널에는 “저는 근육 있는 몸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슬랜더가 추구미라 관리에는 진심인데요?...
권유리, 드라마·영화·예능 전방위 활약중 "2025년은 나의 해"
[SC줌人] '뱀띠★' 권유리, 드라마·영화·예능 전방위 활약중
권유리가 2025년을 빛낼 뱀띠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권유리는 영화 첫 주연작 '돌핀'부터 tvN 역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디즈니+의...
  • 스포츠
  • 연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