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셜] 경남FC, 대구에서 수비수 박태홍 영입
- 출처:스포츠동아|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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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대구 출신 박태홍을 영입하며 수비수 보강을 했다.
박태홍은 U-16, U-18, U-20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고, 2011년 연세대 재학 중 요코하마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빠른 발과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장점을 가진 박태홍은 경남의 강한 수비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시즌 수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 막판 위기를 맞기도 했던 경남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수비수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태홍은 2016년 대구에서 주장을 맡아 팀을 K리그1으로 승격시키는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태홍성’이라는 별명은 성’처럼 단단한 수비력과 ‘성님(형님)’처럼 듬직하고 친근한 리더십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이끈 그의 장점을 잘 드러낸 별명으로 본인의 장점을 잘 살려 선수단에서 중심을 잡아 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된 박태홍은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서 기쁘다. 그리고 나를 믿고 불러주신 김종부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그라운드 안에서 최선을 다해 팀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도움이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기호 대표는 “경남에 온 것을 환영한다. 대구에서 보여주었던 투지 넘치는 모습을 경남에서도 보여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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