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황의조가 올시즌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황의조는 2019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감바오사카의 오키나와 전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새로운 시즌을 대비하고 있는 황의조는 8일 일본 니칸스포츠를 통해 올시즌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시즌 감바 오사카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팀을 강등권 위기에서 구해냈던 황의조는 전지훈련 내용에 대해 "역습이 중요하다. 감독도 그것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J리그에서만 15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올해는 더욱 중요하다"는 황의조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내년에는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달 김영권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한 가운데 오재석까지 3명의 선수가 활약하게 됐다. 지난시즌 종반 황의조의 활약과 함께 순위가 수직 상승하며 9위를 기록한 감바 오사카는 올시즌에는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의 J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감바 오사카는 오는 23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2019시즌 J리그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