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아센시오는 레알에 남는다"...리버풀 이적설 일축
- 출처:OSEN|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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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카리스마가 다시 뿜어져 나왔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보도된 인터뷰를 인용, 지단 감독이 이번 여름 리버풀의 주요 타깃 중 한 명이었던 아센시오(23)의 이적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나는 그(아센시오)에게 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해줬다"면서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아센시오는 지난해 지단 감독이 떠난 후 훌렌 로페테기,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중용되지 못했다. 그러면서 아센시오의 불만이 쌓였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잇따랐다.
레알 수뇌부 역시 아센시오를 파는데 긍정적이었다. 아센시오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다른 선수 영입에 쓰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리버풀의 주요 타깃이었던 아센시오를 다시 기용했다. 아센시오는 지단의 복귀전이었던 라리가 28라운드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지단 감독의 복귀는 팀 안정은 물론 아센시오의 이적설까지 완전히 잠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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