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세 경기 무승에 그친 경남 FC가 다가오는 수원 삼성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경남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2019 K리그1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리그에서 최근 세 경기 동안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대구에 2-1로 승리를 거둔 뒤로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다만 지난 17일 펼쳐진 FA컵 4라운드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경남은 FA컵서 올 시즌 첫 전반전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맛 봤다. 이 여세를 몰아 리그에서도 승리를 거두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종부 감독은 FA컵 4라운드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스트 멤버를 기용하여 수원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남과 수원의 역대 상대전적은 8승 10무 13패로 수원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