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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 적응 마친 우레이, “벌써 다음 시즌 기다려져”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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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 리가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중국 대표팀 출신 공격수 우레이가 스페인 생활이 이제 시작일뿐이라며, 앞으로도 에스파뇰과 라 리가에서 활약하겠다는 생각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우레이는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중국 언론 <신화 스포츠>는 3일(한국 시간) 에스파뇰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는 우레이의 소감과 각오를 보도했다.

우레이는 2018-2019시즌이 한창이던 지난 1월,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꿈에 그리던 라 리가에 문을 두드렸다. 이후 우레이는 조금씩 출전 시간과 입지를 넓혀가더니,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13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보란 듯이 자리를 잡았다.

완벽한 성공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중국 선수를 향한 유럽 축구인들의 인식을 바꿔내고 중요한 순간마다 골 맛까지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고무적이었다.

우레이 역시 여기서 만족하지는 않는 눈치다. <신화 스포츠>에 따르면, 우레이는 “스페인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다음 시즌도 에스파뇰에 잔류하는 것 외에 (중국 무대 복귀 등) 다른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나의 스페인 커리어는 이제 막 시작했다”라며 자신감과 결연함이 돋보이는 목표를 전했다.

우레이로선 반 시즌을 뛰며 보인 성과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일뿐이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과 기록을 남기겠다는 강한 집념과 자신을 갖고 있는 셈이다.

우레이는 이어 “나는 이제 막 첫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2019-2020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약 4개월의 시간 동안, 우레이는 많은 이슈를 낳으며 라 리가 첫 시즌을 보냈다. 우레이의 첫 시즌이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내다보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우레이의 눈빛이 반짝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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