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 총출동' 전북, 상주 맞아 4연승-홈 6연승 '선두도전'
- 출처:OSEN|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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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홈 6연승으로 전북이 다시 선두 자리에 도전한다.
전북 현대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19 15라운드 상주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9승 3무 2패 승점 30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울산 현대가 제주 원정서 승리를 거두며 한 경기 더 펼친 상태에서 10승 3무 2패 승점 3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만약 전북은 상주를 꺾으면 울산과 승점에서는 동률을 이루지만 다득점서 앞서며 다시 1위에 오르게 된다.
전북은 지난 주중 경기서 짜릿한 재역전승을 챙겼다. 문선민이 선제골과 결승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비록 이동국이 전북 입단 후 200호골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김신욱은 후반 교체로 나서 컨디션 점검을 실시했고 2선 공격수들도 경기력을 점검했다.
특히 주력 선수들의 휴식은 전북에게 분명 도움이 됐다. 그동안 쉴새 없이 달렸던 로페즈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신형민과 이용도 마찬가지였다. 강원은 그 부분을 파고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전북의 위력이 더 대단했다.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문선민의 활약으로 선두에 올랐다.
따라서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상주전에 전북은 모든 전력을 쏟아낼 수 있다. 김신욱과 로페즈 그리고 이승기, 손준호, 임선영 등의 출전이 전망된다. 또 수비진도 이용이 더해지면서 김진수와 이용의 국가대표 측면 수비진이 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15라운드 맞대결 상대인 상주는 6승 3무 5패 승점 21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15골을 뽑아냈고 16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하다. 최전방 공격진에 대한 고민은 여전한 상황이다.
올 시즌 상주와 첫 번째 대결서 전북은 3-0의 완승을 거뒀다. 임선영-이동국-로페즈가 연속골을 기록했다. 상주 수비는 전북의 짧은패스 연결을 막아내지 못했고 승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1위 자리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전북은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홈 경기서 패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홈에서 5연승을 거뒀다.
울산이 승리를 거두며 먼저 치고 나섰다. 전북은 4연승-홈 6연승 도전으로 선두자리 되찾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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