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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또 악재…‘향수병’ 머치 계약해지
출처:스포츠경향|20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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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리그 생존 경쟁에 신음하고 있는 경남FC가 예상치 못한 악재에 휩싸였다.

경남은 7일 “조던 머치(28)가 잦은 부상으로 복귀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향수병까지 겹치자 계약해지를 요구했다”며 “상호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머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에서 활약한 선수다. 그는 넓은 시야와 탄탄한 개인기, 패싱 능력 등을 갖췄기에 올해 경남의 아시아 정상 도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머치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머치는 올해 단 8경기(1골)만 뛸 정도로 햄스트링 부상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는 지난 6월 29일 수원 삼성전에서 오랜만에 복귀했지만 이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향수병까지 겹친 머치는 최근 경남에 공식적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잔여 연봉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이별을 확정지었다.

경남은 머치의 이탈로 핵심 전력인 외국인 선수들의 전력 공백을 고민하게 됐다. 경남은 일찌감치 네게바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확정돼 사실상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쿠니모토와 룩 카스타이노스도 잦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상태다. 김종부 경남 감독은 “올해는 베스트 일레븐을 제대로 가동한 적이 없다”며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너무 잦았다”고 한탄할 정도다.

실제 경남은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모두 탈락했을 뿐만 아니라 K리그1에선 12개팀 중 강등권 직전인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15경기에선 8무7패로 승리가 없다. 자칫 잘못하면 강등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경남은 이적시장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경남의 한 관계자는 “하루 빨리 전력의 안정을 되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쿠니모토와 룩은 가까운 시일 내에 복귀할 예정이고, 머치와 네게바의 대안은 이적시장에서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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