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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깜짝 자하 하이재킹 고려...'영입 후 임대' 계획
출처:인터풋볼|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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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프리드 자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아스널에 이어 에버튼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첼시까지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첼시가 자하 하이재킹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하는 이번 여름 더 큰 도전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에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아스널이 관심을 보였고, 크리스탈 팰리스와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이적 자금으로 4,500만 파운드(약 664억 원) 밖에 쓸 수 없는 아스널은 8,000만 파운드(약 1,181억 원)를 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구를 맞춰줄 수 없었다.

아스널이 자하 영입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에버튼이 자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에버튼은 아스널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협상에 나섰다. 6,000만 파운드(약 886억 원)에 공격수 센크 토순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하 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첼시가 새로운 경쟁자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에버튼이 첼시에 자하를 빼앗길까 두려워하고 있다. 첼시는 2번의 이적 시장 금지를 당했지만 자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선수를 영입해도 등록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하를 영입한 후 크리스탈 팰리스에 1년 임대를 제안할 생각이다. 여기에 미키 바추아이를 제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이번 여름 에당 아자르와 알바로 모라타를 팔면서 1억 9800만 파운드(약 2,924억 원)을 벌었다. 자하 영입에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하 측도 첼시의 관심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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