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는 실현되지 않았다.

유럽 이적 시장이 지난 2일 마감됐다. 2년 전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에서 PSG로 떠났던 네이마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길 바랐지만, 꿈은 산산 조각났다.

이를 지켜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5일 스페인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에 관해 입을 열었다. 바르셀로나 이적 불발이 그리 아쉽지 않은 투로 말했다.

테바스 회장은 “네이마르에게 지나친 기대가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지불해야 할 급여(이적료, 연봉 등) 한계에 봉착했다. 충분히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라리가는 여전히 최고 수준임을 자부했다. 테바스 회장을 포함해 홍보대사인 페르난도 모리엔테스도 새 시즌 ‘우수한 선수들이 모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테바스 회장은 “여러 스타 선수가 라리가에 합류했다. 특히 아자르는 우리에게 많은 걸 안겨줄 것”이라고 하루빨리 모습을 드러내길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