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환 잘됐으면" 응원한 동료들…공백 걱정은 없다
- 출처:SPOTV NEWS|2019-12-06
- 인쇄
"(김)재환이 형답다고 생각한다. 절반은 성공했으니까. 앞으로 남은 절반도 잘됐으면 좋겠다."
두산 베어스 동료들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4번타자 김재환(31)의 꿈을 응원했다. 두산은 5일 KBO에 김재환에 대한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구단에는 지난달 17일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마친 뒤 뜻을 전달했고, 김태형 감독에게는 팬 페스트인 ‘곰들의 모임‘이 있던 지난달 24일에 알렸다.
구단은 김재환이 에이전트와 오랜 기간 차근차근 준비했을 정도로 메이저리그 도전 의지가 강한 것을 확인하고 포스팅을 수락했다. 김 감독은 "허락받고 싶다고 찾아왔길래 우선은 (메이저리그에) 가라고 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가게 되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 국내 선수들이 갖기 힘든 힘과 배트 스피드를 가진 만큼 올해 주춤했지만, 스윙이 간결하니까 도전할 만한 선수라고 본다"고 응원했다.
5일 오전 김재환의 소식을 들은 동료들은 응원하는 마음이 먼저였다. 구단이 마련한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선 박세혁은 "아침에 형이랑 문자를 했는데 소름이 끼치더라.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서 정말 각별한 선배인데, 우리 중에 그런 도전을 하는 선수가 나와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절반의 성공을 했으니까,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된다면 정말 잘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된 거 좋은 결과를 얻어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여줬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재환의 꿈은 응원할 일이지만, 팀 전력을 생각하면 마냥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4일 보류권을 포기한 조쉬 린드블럼에 이어 김재환까지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하면서 두산은 에이스와 4번타자를 동시에 잃을 위기에 놓였다.
김 감독은 이와 관련해 "벌써 고민하지 않으려 한다. (김재환의 거취가) 결정이 난 다음에 해도 된다. 4번타자가 빠지면 감독으로서 고민은 된다"고 털어놨다.
선수들은 ‘또 버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최근 김현수(LG), 민병헌(롯데), 양의지(NC) 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는 상황에서도 두산은 지난 5년 동안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린드블럼과 김재환이 이탈해도 나머지 선수들이 똘똘 뭉치면 된다는 반응이다.
박세혁은 "우리 팀이 늘 그래왔듯이 우리 식으로 가는 게 답인 것 같다. (오)재일이 형도 있고, 내년에 FA도 많이 있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고, 정수빈은 "우리는 미러클 두산"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재환은 미국에서 협상을 담당할 에이전트로 CAA Sports를 선택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CAA sports는 지난 2017년 오타니가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 성공적으로 계약을 이끌었고,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맡고 있는 곳이다.
미국 언론은 김재환을 생소해 하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5일(한국 시간) 김재환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16홈런을 몰아친 슬러거이자 2018년 KBO리그 MVP‘라고 소개하면서도 ‘올해는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고 언급했다. 올해는 공인구가 바뀐 여파로 136경기 타율 0.283(495타수 140안타), 15홈런, 91타점으로 주춤했다.
- 최신 이슈
- 오타니, 알고보니 2024년은 거의 ‘무료’로 뛰었다?…美 포브스가 밝힌 다저스의 수익 ‘GOATNI’|2025-01-12
- 이정후, 자신을 입증할 시간이 왔다…13일 출국 예정|2025-01-12
- '방출 아픔에도...' 어떻게 연봉이 1억→4억→3억→2억→2억이라니, FA 포기 40세 레전드, 구단은 제대로 예우했다|2025-01-12
- 임찬규, 손주영 다음 한 명은 새로운 얼굴···LG 5선발 누가 될까|2025-01-12
- 다저스 2루수 또 사라진다…'김혜성 경쟁자' 필라델피아 러브콜|2025-01-11
- 축구
- 농구
- 기타
- 비상! 맨유, 아스널전 앞두고 '명단 유출'...그런데 '빅네임' 4명 못 뛴다?→감독도 "어려운 상황 맞아" 인정
- 아스널과의 FA컵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쿼드가 사전 유출됐다. 여기에 경기장 안팎에서 화제를 낳았던 '빅네임' 4인이 빠져 있다.맨유는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
- "1월에 팔아!" 황희찬에 쏟아진 비난 '오히려 좋아, 마르세유 갈게'…로페테기 경질→웨스트햄 관심 철회?
- 지난 경기 부진한 황희찬에게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황희찬을 매각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영국 몰리뉴뉴스는 11일(현지시각)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75분 부진에 빠진...
- 이강인 EPL 이적? '절대 불가능'...PSG, '660억' 파격 제안도 무조건 거부한다
- 파리 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을 향한 관심을 차단할 계획이다.이강인은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치적하며 빅리거 대열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첫 시즌에 전체 33경기에서...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서현, 황금 골반 돋보이는 블랙VS화이트 드레스 핏…여신 강림
- 서현이 우월한 황금 골반 라인으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지난 11일 서현이 자신의 SNS에 "KBS연기대상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현은 블랙 ...
- 유현주, 숨길 수 없는 최강 글래머…다리 꼬니 탄탄 꿀벅지 돋보여
- 미녀골퍼 유현주가 꿀벅지를 뽐냈다.최근 유현주가 자신의 SNS에 "응원과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
- 리사, 재벌 남친 보라고 올렸나..한뼘 비키니로 몸매 자랑
- 재벌과 열애 중인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파격적인 한 뼘 초미니 비키니를 입고 인증샷을 찍어 화제다.12일 리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373 甜妮
- 애스턴 빌라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2891 모델 Monika
- [XiuRen] VOL.4755 모델 Anran Maleah
- [XIUREN] NO.8408 谭小灵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
- [IMISS] Vol.061 모델 Yu Ji
- 아스날 FC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