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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11점차...펩 "맨시티의 역전? 비현실적인 일"
출처:스포탈코리아|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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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과 11점차를 극복할 수 있을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비현실적‘이라고 답했다.

맨시티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3-1로 잡았다. 승점 38점의 맨시티는 2위 레스터(승점 39)와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문제는 선두 리버풀(승점 49)과 격차다. 박싱데이가 지나면 한 시즌의 절반이 지나는데, 벌써 11점이나 차이가 난다. 리버풀이 클럽월드컵 일정으로 한 경기를 덜 치렀는데도 말이다.

격차가 좁혀지려면, 리버풀의 실수를 기대해야 한다. 클럽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리버풀은 오는 27일 레스터 원정을 떠나는데, 이 경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2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레스터가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물론 리버풀이 실수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70경기에서 60승을 거두는 팀을 추격하는 거슨 비현실적이라 생각한다. 만약 그들이 몇 경기를 지고 우리가 계속해서 이긴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이 10~12경기 내에 4~5경기를 패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정말 강한 팀이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단지 편안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레스터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경기씩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사수하기 위한 경기를 펼친다면 그 다음은 모르는 일이다"라고 무리하게 쫓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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