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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44홈런' 그랜더슨, 현역 은퇴 선언
출처:일간스포츠|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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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44홈런을 기록한 커티스 그랜더슨(39)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올 시즌 마이애미에서 뛴 그랜더슨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라운드를 떠난다며 은퇴를 밝혔다.

2004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한 그랜더스는 통산 205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9 344홈런 937타점을 기록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연속 40홈런-100타점을 돌파하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메이저리그 16년 동안 통산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38경기에 출장하면서 데뷔 후 가장 낮은 타율 0.183에 그쳤고 12홈런 34타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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