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파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원하는 아스널이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이용한 스왑딜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현지시간) “아스널은 파티 영입을 위해 라카제트를 아틀레티코에 제안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지휘 아래서 급성장한 미드필더인 파티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길 원하는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아스널은 라카제트를 이용한 스왑딜을 노리고 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마침 아틀레티코는 지난 겨울 에딘손 카바니 영입에 실패하면서 다른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던 참이었다.

성사만 된다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거래다. 아스널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에디 은케티아에 밀린 라카제트를 2022년 계약 만료 전에 처분할 수 있게 되며 아틀레티코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