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리그가 재개된다면 종료 전까지 매일 경기가 열릴 거라고 말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3월 리그가 중단됐고, 아직까지 재개를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스페인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다시 재개가 논의되는 중이다.

선수들도 이미 소속팀 복귀를 마쳤다. 각 팀은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 뒤 훈련장을 열러 개인 훈련을 허락했다.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어지고 있다.

리그가 재개되면 빠듯한 일정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11일(한국시간) 중계사 ‘모비스타‘와 인터뷰에서 "재개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매일 축구경기가 열릴 것이다"며 "보건 당국의 규정을 준수한다면 내 생각엔 아무 문제가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시작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는 규정에 달려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가능하다면 6월 12일에 시작될 것으로 본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팬들이 집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