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2·파리생제르맹)가 이적설이 불거진 리버풀을 칭찬했다.

음바페는 매번 이적 시장의 중심이 된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리버풀(잉글랜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음바페의 이적과 관련해 그의 아버지와 통화한 것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을 대비해 음바페를 잡고자 한다.

음바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올시즌 리버풀은 마치 기계 같았다. 승리를 쉽게 했지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그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훈련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뛰어난 감독을 보유한 결과이기도 하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다른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음바페가 리버풀 이적설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공개석상에서 “음바페는 아마 비싸서 영입하지 못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