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은 시작됐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1일(한국 시간) "첼시는 올 여름 카이 하베르츠(21) 영입을 위해 레버쿠젠과 협상하고 있다. 하베르츠 영입전에서 경쟁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한발 앞섰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아약스로부터 하킴 지예흐를 데려왔고 라이프치히에 뛰던 티모 베르너도 곧 합류한다.

코로나19로 재정 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다른 팀들이 지갑을 닫는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메트로‘는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베르츠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1골 5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리그 5위를 이끌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선 5골을 몰아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