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라우타로 영입 추진' 바르사...안수 파티는 기회 못 잡을까 '울상'
- 출처:STN스포츠|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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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17, 바르셀로나)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할까 울상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유럽 이적 시장 사정에 능통한 던칸 캐슬 기자가 <트랜스퍼 윈도우 팟캐스트>를 통해 파티의 심정을 대변한 내용을 전했다.
캐슬 기자는 "파티는 측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다고 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라우타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파티는 두 명의 선수가 팀으로 합류할 경우 자신이 1군에서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전도유망한 기대주다. 작년 10월 팀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인 만 16세 298일의 나이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적지 않은 기회를 잡았고, 활약으로 보답했다. 발렌시아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는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한 경기에서 골, 도움을 기록한 선수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레반테와의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17세 94일의 나이로 2010년 후안미 히메네스가 가지고 있던 최연소 멀티골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기대가 쏠리는 유망주라고는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네이마르와 라우타로가 합류한다면 기회를 잡는 건 쉽지 않아 보여 파티는 벌벌 떨고 있다.
한편, 맨유는 파티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8900만 파운드(1349억)를 제시했지만, 바르셀로나로부터 단칼에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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