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르 멜루(24, FC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 이적을 마무리했다.

28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아르투르는 유벤투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을 체결했다. 유벤투스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마르카’는 “유벤투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도 곧 아르투르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르카’는 “남은 것은 공식 발표다. 화요일(30일)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30일 발표를 전했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는 “아르투르는 연봉 500만 유로(약 68억원)에 옵션 500만 유로 계약을 했다. 시즌 종료 시 최대 1,000만 유로(약 135억원)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아르투르는 2년 전 6년 계약을 맺고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사는 차비 에르난데스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아르투르를 영입했다. 그는 올해까지 두 시즌 동안 72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했으나 바르사는 이적을 결정했다.

바르사는 아르투르를 유벤투스로 보내는 대신 미랄렘 퍄니치를 받기로 했다. 퍄니치도 27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유벤투스와 비슷하게 퍄니치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