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도 가야 돼!' 수비하다 끝난 조원희 복귀전
- 출처:풋볼리스트|2020-08-03
- 인쇄
조원희(수원FC)의 현역 복귀전은 수비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된 공격을 해보지 못한 채 끝났다.
1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에서 수원FC가 안산그리너스에 1-2로 졌다. 전반 13분 만에 한정우가 선제골을 넣은 뒤 2골을 내주고 역전패했다. 선두 수원(승점 25)은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4)과 승점차가 1점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조원희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현역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해 3월 은퇴식을 치른 조원희는 축구해설가, 유튜버로 활동하다가 1년 6개월여 만에 김도균 감독의 부름을 받고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의 오른쪽 주전 풀백 최종환이 부상을 당하면서 조원희를 영입해 공백을 메우려는 의도였다. 오른쪽 풀백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함께 조원희가 가장 잘 소화하는 포지션이다.
김 감독이 조원희에게 바라는 점 중 하나가 공격력이었다. 김 감독은 1골 넣고 이기는 것보다 2점 실점하더라도 3골 득점할 수 있는 공격축구를 추구한다. 지난달 안양FC전을 마치고 김 감독은 "조원희는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고 문전으로 올리는 크로스도 가능하다"며 측면 공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 의도와 달리 조원희는 수비에 치중하는 경기를 했다. 하프라인을 넘어가는 횟수 자체가 적었다. 전반 40분 교체아웃 될 때까지 슈팅, 크로스와 키패스 모두 0개였다. 상대는 최하위에 머물던 안산이었지만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못해본 부분이 아쉬웠다. 특히 공격 템포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적이 확정되기 전 연습경기를 했던 상대 선수도 "조원희 선수가 오래 쉬었기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진 게 느껴졌다. 수비력은 인상 깊었지만 현역시절 봤던 모습에 비해선 확실히 템포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았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수비 지표는 좋았다. 인터셉트 1회, 클리어 3회 등 수비 지역에서 상대의 공 배급을 차단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패스 성공률도 84.2%로 높게 나왔다.
조원희가 공격 템포에 익숙해지고 팀에 녹아들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2일 수원의 공식발표 이후 고작 열흘 만에 선발 출전했다. 과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을 정도로 ‘클래스‘는 높다. 경기장 내 리더 역할도 맡을 수 있다.
- 최신 이슈
- 수원FC, 2025시즌 ‘주장’에 이용…위민 ‘캡틴’은 최소미|2025-01-16
- '암 진단' 뮌헨 미녀 GK, '인간승리 아이콘' 우뚝…"회복 마치고 훈련 복귀"|2025-01-16
- 이럴 바엔 토트넘 갈까? PSG도 5부 팀에 질 뻔…'택배' 이강인 투입한 뒤에야 에스팔리에에 역전승|2025-01-16
- "스리백 쓰는 팀 절반으로 뚝↓" 유행따라 K리그에 다시 찾아온 '포백 전성시대'|2025-01-16
- “선수단 이끌 솔선수범 두 리더” 서울, 새 시즌 주장에 린가드, 부주장엔 김진수|2025-01-16
- 야구
- 농구
- 기타
- 손주영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작년엔 120이닝, 올해는 ‘160이닝 15승’
- 2024년 LG의 가장 큰 수확은 ‘고정 선발’ 손주영이었다.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한 손주영은 올해 15승 투수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린다.손주영은 지난해 시즌 개막부터 마지막...
- '타율의 황제' NC의 중견수 박건우, 35세의 새로운 도전
- 35세 박건우가 2025시즌 NC 다이노스의 중견수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이호준 감독의 특별한 신임 속에 144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7월 오른손목 ...
- 아빠 대신해 100마일을 던져줘? ‘놀란 라이언 로저스’
- 가장 느린 공으로 타자를 잡는 투수가 ‘강속구의 상징’을 아들 이름에 담았다. 아들은 최고의 강속구 투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일까.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
- 블랙핑크 리사, 핫한 인어공주 변신
- 블랙핑크 리사가 섹시한 미모를 뽐냈다.16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Summer in December”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사는 치명적인 탱크톱과 ...
- ‘다이어트 성공’ 혜리, 비키니로 몸매 과시
-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휴가를 만끽해 눈길을 끈다,혜리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잊을 수 없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혜리는 비키니를 입고...
- 이영은, 샤넬 만난 피서! 시원하게 깔끔한 스트라이프 스윔룩
- 이영은이 스트라이프 수영복으로 전하는 모던한 휴양지 룩을 완성했다.배우 이영은이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아한 분위기의 휴양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블...
- 스포츠
- 연예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 [IMISS] Vol.748 모델 Lavinia
- 레알 소시에다드 1:0 비야레알
- [XiuRen] Vol.1535 모델 Song-KiKi
- [XIUREN] NO.9433 糯美子MINIbabe
- 바르셀로나 5:2 레알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