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실력은 물론 사생활에서도 영국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최근 결혼 관련 발언을 다시 조명했다.

손흥민은 “내가 결혼하면 아버지의 말씀은 가장 중요한 건 가족, 아내, 아이들, 축구가 될 것이라 했다. 내가 최상위 레벨에서 뛰는 동안 축구가 우선 순위인 점은 확실히 하고 싶다. 얼마나 오래 최고의 레벨에서 뛸 지 모른다. 은퇴할 때 가족을 꾸릴 수 있다”라고 결혼 대신 축구에 전념할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어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은 열심히 뛰며, 팀을 위해 헌신해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토트넘의 핵심적인 선수이며, 많은 이들의 그의 사고 방식과 태도를 내내 칭찬했다”라고 손흥민의 프로 의식을 띄워줬다.

올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현재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2020/2021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