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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의 자신감, "리옹전 결과, 내 미래와는 상관없어"
출처:인터풋볼|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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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결과와 자신의 미래는 상관없다며 자신했다.

유벤투스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리옹을 상대한다. 지난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던 유벤투스는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세리에A를 두 경기 남기고 우승을 확정했다. 그러나 코파 이탈리아, 이탈리아 슈퍼컵 등 지난 시즌 동안 이어왔던 컵 대회 우승을 거두지 못했고, 챔피언스리그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사리 감독은 이번 경기 결과와 자신의 미래는 상관없을 거라 예상했다. 사리 감독은 7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가 내 미래를 결정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렇게 본다면 유벤투스 디렉터들을 아마추어라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리 감독은 "나는 수준 높은 디렉터들과 일하고 있다. 그들이 계속 함께할지 변화를 줄지를 결정할 것이다. 그러나 이 한 경기에 달린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 교체설이 나오고 있는 사리 감독이지만 일단 잔류에 자신있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리옹전 결과가 좋지 않으면 무슨 이야기가 터져나올지 모르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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