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용이 바라본 KCC 그리고 허웅 “이제는 웅이 형만 막으면 안 될 텐데?” [KBL FA]
- 출처:MK스포츠|2023-05-23
- 인쇄
“이제는 (허)웅이 형만 막으면 안 될 텐데?”
최준용은 22일 KBL 센터에서 열린 전주 KCC FA 입단 기자회견에서 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미국 진출에 대한 꿈, ‘친정’ 서울 SK 저격 등 1시간이 채 안 되는 짧은 인터뷰에도 많은 스토리를 생산했다.
이제는 자신의 새 보금자리가 된 KCC에 대한 평가 역시 화끈했다. 최준용은 “밖에서 보면 KCC는 교통정리가 안 된 팀이었다. 좋은 선수가 너무 많은데 교통정리가 안 됐다고 생각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내가 같이 뛴다면 사이좋게 하나씩 넣으라고 패스를 줄 것이다(웃음). 충분히 교통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KCC는 최근 몇 년간 1번 자원의 부재로 크게 고전했다. 경기운영에 능한 가드가 없다 보니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그러나 최준용은 이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다. 40분 내내 1번 역할을 하기는 힘들지만 포인트 포워드로서 상대 시선 분산과 날카로운 패스로 게임을 지배할 수 있다.
최준용은 “나는 득점에 욕심이 많은 선수가 아니다. 그저 승리에 목마른 미친놈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또 우리 선수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바랐다.
연세대 시절 이후 오랜만에 한솥밥을 먹게 된 허웅에 대해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최준용이었다. 그는 “웅이 형은 이미 다 가진 선수다. 내가 살려줄 게 없다. 그동안 상대의 집중 견제, 더블팀도 당했는데 SK랑 할 때도 (최)원혁이 형, (오)재현이 등 많은 선수가 ‘웅이 형만 막으면 이긴다’고 하더라”라며 “그러나 우리는 (송)교창이가 들어오고 나까지 있으며 언급하지 않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제는 웅이 형만 막으면 안 될 텐데? 나와 교창이에게 시선을 뺏긴다면 엄청 편하게 농구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최준용이기에 할 수 있는 자신감 넘친 이야기였다. 그는 자신이 없는 SK는 우승 후보가 아니라는 말도 남겼다. 그리고 자신이 온 KCC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것 역시 강조했다.
KCC 역시 최준용이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도전할 우승 타이틀의 마지막 퍼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과연 ‘초이’는 KCC의 숙원을 풀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을까. 2021-22시즌 MVP 시절의 최준용이라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 최신 이슈
- 원정 이동 도중 지각한 자이언 윌리엄슨, 출전 정지 징계|2025-01-11
- ‘LA 산불’ NBA 집어 삼켰다···레이커스 홈경기 취소, 레딕 감독 등 피해자 속출|2025-01-11
- '결단 내린' KCC와 정관장…버튼은 정관장, 라렌은 KCC로|2025-01-10
- 산불 여파로 NBA 경기도 연기…레이커스 감독 집도 소실|2025-01-10
- [NBA] '연봉 727억, NBA 최악의 계약' 버틀러 트레이드의 최대 걸림돌이 됐다|2025-01-09
- 축구
- 야구
- 기타
- [단독] '발군의 재능' 서명관, 부천 떠나 울산에 둥지 튼다...이적 마무리 단계
- 부천 FC 1995에서 발군의 재능을 뽐낸 수비수 서명관이 부천을 떠나 울산 HD에 둥지를 튼다.축구계 이적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11일 "서명관이 부천을 떠나 울산으로 이적을 ...
- [단독]서울 이랜드,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윙어 에울레르 임대 '성공'
- 서울 이랜드가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랜드가 포르투갈 2부리그의 마리티무에서 뛰는 에울레르 실바 임대를 확정지었다. 에울레르는 이미 한국에 들어...
- '대박' 초조한 맨유 감독 "660억 줄게, 오직 이강인 원해" 서두른다... 英 "LEE=발롱도르 2위 레벨" 월클 호평
-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와 비슷하다는 호평을 받았다.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0일(한국시간) 이강인의 ...
- 리사, 재벌 남친 보라고 올렸나..한뼘 비키니로 몸매 자랑
- 재벌과 열애 중인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파격적인 한 뼘 초미니 비키니를 입고 인증샷을 찍어 화제다.12일 리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
- 최준희, 아담한데 봉긋 솟은 애플힙…슬림 뒤태 여신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아담한 애플힙으로 초슬렌더 몸매를 뽐냈다.지난 11일 최준희가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흰 티에 레깅스를 입고 공원을 거닐고...
- 맹승지, 타이트한 수영복이 입증한 최강 글래머…다이어트해도 볼륨감 여전
- 개그우먼 맹승지가 초글래머 몸매로 수영복을 소화했다.지난 11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올해는 내 주위에 수친자 많아지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
- 스포츠
- 연예
- 애스턴 빌라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2891 모델 Monika
- [XiuRen] VOL.4755 모델 Anran Maleah
- [XIUREN] NO.8408 谭小灵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
- [IMISS] Vol.061 모델 Yu Ji
- 아스날 FC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XiuRen Vol.9628 Candy糖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