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훌쩍 큰 '삐약이' 신유빈 "키 크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미소, 마인드 성장도 증명했다
- 출처:스타뉴스|2024-02-24
- 인쇄
"키는 지금도 계속 크고 있는 것 같고, 전 키 크는 건 좋은 것 같다."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한국에서 열린 첫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정을 마쳤다. 한 뼘 성장한 만큼 두 번째 맞이하는 올림픽에서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여자 탁구대표팀은 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미디어센터 제1기자회견실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회견에는 신유빈을 비롯해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시온(28·삼성생명), 윤효빈(26·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 등 대표팀 선수 전원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를 돌아본 신유빈은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선수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성적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재밌는 경기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또 파리 올림픽 티켓을 따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유빈을 실제로 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키가 크다‘며 놀라곤 한다. 그만큼 신유빈은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그는 "키는 지금도 계속 크고 있는 것 같고, 전 키 크는 건 좋은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표팀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5위의 여자 팀은 대회 첫날인 16일 열린 이탈리아와 5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매치 스코어 3-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17일 말레이시아전(3-0), 18일 푸에르토리코전(3-1), 그리고 19일 쿠바전(3-0)까지 조별예선을 4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무난하게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이어 21일 오후 5시에 열린 세계랭킹 14위 브라질과 16강전에서도 매치 스코어 3-1(2-3 3-0 3-0 3-0) 승리를 거두며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렇게 되면서 한국은 8강 진출팀에게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 티켓을 얻어낼 수 있었다.
순항하던 한국 여자팀의 질주는 8강에서 멈췄다. 지난 22일 열린 여자 본선 토너먼트 8강전에서 세계 1위 중국을 만나 매치 스코어 0-3(0-3 0-3 0-3)으로 패배했다. 토너먼트 대진 추첨에서 너무 빨리 중국과 맞붙게 되면서 기대했던 4강 진입도 하지 못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열정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은 개인 세계랭킹 8위로 한국 팀에서 가장 높았다. 이에 대회 공식 포스터의 가운데에 설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고, 대회 초반 신유빈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 첫날(16일) 이탈리아전부터 젊음을 앞세운 과감한 공격으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고, 다음날 말레이시아전에서는 3번의 세트에서 33-14라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
다만 이후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18일 푸에르토리코전에서 한국은 매치 스코어 3-1로 승리했지만, 2매치 주자로 나선 신유빈은 아드리아나 디아즈와 에이스 대결에서 0-3(6-11, 10-12, 8-11)으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 한국 여자대표팀 선수 중 첫 패였다. 1게임을 내준 후 앞서가던 경기를 듀스 끝에 역전당한 2게임이 뼈아팠다. 조별리그 마지막 쿠바전에서 휴식을 취한 후 브라질과 16강전에 나왔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또 졌다. 이어진 중국과 8강전에서는 마지막 3세트에서 이날 처음으로 게임 포인트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이번에도 세트 스코어 0-3 패배였다.
사실 신유빈은 현재 말하기 어려운 고충이 있었다. 인기가 너무 많아서 생긴 탈이었다.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은 "(아침을) 호텔 안에서 일반 객실 손님들과 함께 식사하는데, 사인을 요청하고 하다보니 아침을 못 먹으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장에서도 집중해서 하고 있으면 누가 와서 한두 마디를 한다. 그러다 보니 본인이 못 견디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회 최고 스타인 만큼 많이 알아봐주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컨디션 관리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정작 신유빈은 의연하게 반응했다. 오 감독의 말을 전해들은 그는 "밥도 열심히 먹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아무렇지도 않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니까 더 힘이 나고, 경기할 때도 신나게 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체뿐만 아니라 마인드도 성숙한 모습이었다.
오히려 신유빈은 이날 열린 팬사인회를 기대하는 눈치였다. 그는 "경기 할 때는 코트 안에 있고 팬들은 관중석에서 응원해주셨는데, 가까이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 최신 이슈
- 펜 대신 큐 잡고 '최연소 우승'…김영원 "당구 올인 후회 없다, 쿠드롱 기록 넘는 게 목표"|2025-01-04
- 신유빈, '천멍 빠진' 세계랭킹에서 9위 상승…복식은 1위|2025-01-04
- '생애 첫 톱 10 플레이어 격파' 폴리나 쿠데르메토바, 라이브랭킹 100위 돌파 겹경사|2025-01-03
- 피겨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개막…복귀 이해인, 명예회복 도전|2025-01-03
- IOC "바흐 위원장 사칭 SNS 계정, 고위 인사에 연락"…경계 당부|2025-01-02
- 축구
- 야구
- 농구
- "SON, 난동 부리면 재계약 안 해"...토트넘의 '선 넘은 협박'은 계속된다, '종신 선언' SON도 점차 분노
- 토트넘의 납득할 수 없는 태도가 이어지고 있다.손흥민은 2025년 6월 30일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 해에 접어들었고 새해가 되면서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6...
- '아쉽다' 토트넘 감독, 양민혁 직접 언급 "낮은 수준 리그에서 왔어, 출전 계획 없다"... 英 적응에 초점→데뷔전은 '아직'
-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양민혁(18)을 직접 언급했다. 데뷔전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
- 프로축구 포항, '7부 리그 출신 K리거' 김범수 영입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4일 공격수 김범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2000년생 김범수는 고교 졸업 후 일반 사병으로 육군에서 복무한 뒤 아마추어 K5, K7리그...
- 레이싱모델 김가온 Kim gaon 경기국제보트쇼 캔암 록키 전시장 직캠 Look Book 슬랜더모델 유니폼 룩북포즈캠
- '툭하면 엔진 결함' 제주항공 재직자 경고 있었다?
- 니케 '신데렐라 유리공주 Ver.' NIKKE 'Cinderella Glass Princess' 4k60p Cosplay RZcos Yasal 코믹월드 Winter 2024
- [4K] 2024 AGF 아우터플레인 레이싱모델 민한나 #2 직캠 (2024 AGF OUTERPLANE Model Min Hanna fancam)
- 회원전용 볼륨감 넘치고 섹시하고 미모의 모델 윤설화 포즈영상(4K,가로)
- [4K] 2024 오토살롱위크 (Auto Salon Week) 레이싱모델 유리안 #3 직캠 By 푸딩포토
- "인생 끝났다" 니키 미나즈, 前 매니저 폭행 혐의로 피소
- 트리니다드 토바고 국적의 미국 싱어송라이터 니키 미나즈가 전 매니저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당했다.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최근 니키 미나즈가 그의 전 매니저였던 브랜...
- ‘故최진실 딸’ 최준희, 무슨 일? “숨 막히는 느낌” 고백
-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고민을 털어놨다.4일 최준희는 자신의 계정에 “서울 진짜 할 거 너무 없다. 맨날 가는 데만 가니까 뭔가 숨 막히는 느낌. 부산도 마찬가지임. 대구도 ...
- 나나, 파격 속옷 화보 공개…소파에 누워 포즈
-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파격적인 속옷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나나는 자신의 SNS에 한 브랜드와의 광고 화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나나는 블랙 ...
- 스포츠
- 연예
- 발렌시아 1:2 레알 마드리드 CF
- [XiuRen] Vol.5984 모델 Jiang Zhen Zhen
- [CANDY] VOL.080 모델 Xiao Hui
- MrXgirl Love Zhou Yuxi (周于希Sandy) 2
- 오늘의 후방 (蠢沫沫chunmomo)
- [MFStar] VOL.612 樱桃小犊子
- 입스위치 타운 FC 2:0 첼시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XiuRen] No.9476 香澄
- [XIUREN] Barbie可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