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충격 고백! "경기 끝나고 이것 때문에 힘들었어"→英 매체도 주목
- 출처:인터풋볼|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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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불면증에 앓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을 영국 매체가 조명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기록을 더욱 믿을 수 없게 만드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21년 집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집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이사를 오게 됐다. 경기가 늦게 끝나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날이 많다. 그러면 바로 수영장에 가서 회복한다. 그리고 체육관은 크지 않지만 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다. 경기와 회복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부름을 받아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까지만 해도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많았다. 부정확한 터치, 오프 더 볼 움직임, 적극성 등 많은 비판을 받았다.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절정은 2021-22시즌이었다. 토트넘과 케인이 시즌 초반 부진할 때 손흥민이 맹활약하며 귀한 승점을 챙겼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3골로 PL 득점왕에 올랐다. 놀라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손흥민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고 안와골절까지 겹치면서 이전처럼 파괴력이 떨어졌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은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이 다시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케인까지 뮌헨으로 떠나면서 토트넘의 공격이 약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큰 오산이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와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줄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왼발 크로스는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 패턴이 됐다.
손흥민은 부정할 수 없는 월드클래스다. 손흥민은 PL에서 한 획을 그은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PL 통산 117골로 최다 득점 23위에 위치해 있다. 22위 스티븐 제라드와 3골 차이다. 도움 기록도 만만치 않다. PL 통산 60개를 기록하며 최다 도움 2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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