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골 2위' 이동경 vs '7골 1위' 이상헌…양보 없는 현대고 선후배 빅뱅
- 출처:STN뉴스|2024-04-09
- 인쇄
울산 HD가 안방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13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6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시즌 유난히 물고 물리는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산이 5위 강원을 꺾고 승점 3점을 손에 쥘 경우 앞선 타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현재 포항 스틸러스가(승점 13)가 1위, 김천 상무(승점 12)가 뒤따르고 있다.
울산은 지난 6일 수원FC와 6라운드에서 이동경, 루빅손,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 탈출과 함께 수원FC전 9연승으로 천적임을 증명했다.
이날 선제골로 포문을 연 이동경은 리그 6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강원 이상헌(7골)과 최다 공격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교롭게 이번 경기에서 득점 1, 2위에 올라있는 양 팀의 에이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또 하나 눈 여겨볼 부분은 두 선수 모두 울산의 18세 이하 유소년 팀 ‘현대고등학교‘ 출신의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이동경과 이상헌은 각각 1997년, 1998년 생으로 한 살 터울 선후배 사이로 현대고등학교의 유니폼을 입고 한솥밥을 먹은 적도 있다.
뿌리는 같지만, 서로 다른 프로 무대 여정을 통해 드디어 상대팀으로 마주친 두 선수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5득점 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일곱 개를 기록 중인 이동경, 7득점으로 공격포인트 일곱 개를 기록 중인 이상헌 둘 중 누가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지도 관심사다.
지난 수원 FC와의 경기에선 울산의 간판 골잡이 주민규가 마침내 폭발했다. 지난 2월 반포레 고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1, 2차전에서 3골을 몰아쳤던 그는 리그에서 득점이 없었다. 수원FC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고, 추가시간 김민우의 패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해 리그 5경기 만에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고후전 이후 무려 45일 만에 공식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노랑머리 스웨덴 사나이 루빅손(1골 1도움) 역시 리그 5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하는 등 막강 화력이 다시 불을 뿜기 시작한 울산이다.
가장 고무적인 건 흔들렸던 수비진이 다시 안정을 찾았다. 수원FC를 맞아 황석호-임종은 라인이 가동됐다. 늘 빛나는 수문장 조현우와 함께 상대 맹공에 자물쇠를 채우며 3월 1일 포항스틸러스(1대0 승)전 이후 5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이제 ‘엄살라‘ 엄원상만 터지면 된다. 엄원상은 고후와 ACL 16강 1, 2차전에서 2도움을 올렸지만, 리그 3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다. 엄원상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 중 하나는 강원에 좋은 추억이 많다는 것이다. 엄원상은 2022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은 뒤 지금까지 강원전에서 7경기 4골 2도움을 달성했다. 엄원상이 올 시즌 리그 첫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승점을 선사할지 관심사다.
울산은 지난 시즌 강원과 세 차례 맞붙어 2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12일 강원 원정에서 0대2로 패하며 11년 동안 이어오던 강원전 25경기 무패(21승 4무)를 마감했지만, 역대 전적에서 여전히 26승 5무 3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려 다가올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울산은 오는 17일 홈에서 ACL 4강 1차전을 치른 뒤 24일 일본에서 원정 2차전을 갖는다.
- 최신 이슈
- "스리백 쓰는 팀 절반으로 뚝↓" 유행따라 K리그에 다시 찾아온 '포백 전성시대'|2025-01-16
- “선수단 이끌 솔선수범 두 리더” 서울, 새 시즌 주장에 린가드, 부주장엔 김진수|2025-01-16
- 손흥민, 북런던 더비서 리그 6호골…토트넘은 1:2 역전패|2025-01-16
- 충격! '30년 만의 파경' 과르디올라, 아내와 이혼 이유 공개..."관계에 피해 입었다"→"아직도 결혼반지 끼고 다녀"|2025-01-16
- 이미 접촉! '124,600,000,000원 요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 무산 예감→확고한 입장 나폴리는 질렸다|2025-01-15
- 야구
- 농구
- 기타
- 손주영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작년엔 120이닝, 올해는 ‘160이닝 15승’
- 2024년 LG의 가장 큰 수확은 ‘고정 선발’ 손주영이었다.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한 손주영은 올해 15승 투수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린다.손주영은 지난해 시즌 개막부터 마지막...
- '타율의 황제' NC의 중견수 박건우, 35세의 새로운 도전
- 35세 박건우가 2025시즌 NC 다이노스의 중견수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이호준 감독의 특별한 신임 속에 144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7월 오른손목 ...
- 아빠 대신해 100마일을 던져줘? ‘놀란 라이언 로저스’
- 가장 느린 공으로 타자를 잡는 투수가 ‘강속구의 상징’을 아들 이름에 담았다. 아들은 최고의 강속구 투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일까.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
- 이영은, 샤넬 만난 피서! 시원하게 깔끔한 스트라이프 스윔룩
- 이영은이 스트라이프 수영복으로 전하는 모던한 휴양지 룩을 완성했다.배우 이영은이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아한 분위기의 휴양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블...
- 트와이스 지효, 흘러 넘치는 건강美 하와이서 빛난 글래머
-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건강한 매력을 발산했다.1월 15일 지효는 소셜 계정에 '하와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지효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
- 이현이, 맞아 전직 모델이었지..너무 섹시한 수영복 S라인
- 이현이가 푸꾸옥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 탄탄한 수영복 몸매를 인증해 화제다.16일 모델이자 방송인 이현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온전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물을 참 좋아하는...
- 스포츠
- 연예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 [IMISS] Vol.748 모델 Lavinia
- 레알 소시에다드 1:0 비야레알
- [XiuRen] Vol.1535 모델 Song-KiKi
- [XIUREN] NO.9433 糯美子MINIbabe
- 바르셀로나 5:2 레알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