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망주 빅맨→협상 결렬... 새 팀 찾는 이하은 "희망 잃지 않았다, 제게도 기회 있을 것"
- 출처:스타뉴스 |2024-04-24
- 인쇄
"만약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면 떳떳하게, 후회 없이 뛰고 싶다."
인천 신한은행에서 뛰었던 ‘빅맨‘ 이하은(28)은 소속팀 협상이 결렬돼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다. 힘든 상황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다. 변함없이 농구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하은은 23일 스타뉴스와 "제가 좋아하는 농구를 직업으로 하고 있는데, 그동안 내가 원했던 농구선수는 아니었다. 좋은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나이가 점점 드는 상황에서 뚜렷한 게 남긴 것이 없었다"면서 "지금 그만두면 후회할 것 같다. 끝을 내더라도 멋있게 후회 없이 마무리하고 싶다"고 현역 연장 의지를 나타냈다.
굴곡 있는 선수생활을 보냈다. 분당경영고 출신 이하은은 2015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부천 하나원큐에 입단했다. 신장 184cm 좋은 체격을 갖춰 골밑 플레이에 능하고, 슛 거리도 짧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 데뷔 3년차인 2016~2017시즌에는 31경기를 뛰는 등 어린 나이부터 활약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힘든 시련을 안겼다. 포텐을 터뜨리려고 하면 매번 아쉬운 부상이 찾아왔다. 이하은은 2023년 비시즌 무릎수술까지 받았다. 결국 지난 1월 트레이드 통보를 받았다. 10년 가까이 뛴 정든 하나원큐를 떠나 신한은행으로 향했다. 올 시즌 이하은은 신한은행에서 2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1.5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모처럼 코트에 복귀해 이하은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컨디션 관리에 들어가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팀을 나오게 됐다.
이하은은 "잘못하면 은퇴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모든 것이 후회스러웠다"면서도 "만약 소속팀을 구해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된다면 떳떳하게, 또 후회하지 않게 뛰고 싶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몸 관리를 잘해서 후회 없이 건강하게 뛰겠다. 선수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각오를 전했다.
독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린 덕분에 한 시즌을 큰 문제 없이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다. 이하은은 "신한은행에 있을 때는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했다. 굉장히 의욕적으로 식단 관리, 또 운동을 해왔다. 휴가가 시작되자마자 웨이트 훈련을 했다.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은 근처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뛰고 있다"며 "비시즌 기간이 더 있으니 더욱 잘 관리할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주위의 따뜻한 응원도 이하은을 다시 뛰게 하는 힘이다. 이하은은 "힘든 상황에 많이들 응원을 보내줘 힘이 났다. 팬분들을 비롯해 가족, 친구들, 동료들이 좋은 말을 해주고 저에 대해 신경 썼다. 힘들면서도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마워했다.
아쉬움의 연속이었던 이하은. 새로운 팀을 찾아 대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이하은은 "잘 준비하면 저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 최신 이슈
- ‘B.리그 프리미어로 새 출발’ B.리그, 2026-2027시즌 1부 리그 26팀 확정|2024-12-28
- NBA 새크라멘토, '올해의 감독상' 브라운 감독 경질|2024-12-28
- 12승3패→3승11패로 신기루처럼 사라진 초반 상승세…커리의 골든스테이트, 반등 가능할까|2024-12-27
- 복귀 준비하던 두경민, 외부 재활 택한 이유는?|2024-12-27
- "NBA 버틀러, 트레이드 원해"…차기 행선지로 피닉스·GSW 등|2024-12-26
- 축구
- 야구
- 기타
- "이제 맨시티 떠나라" 내다 버린 1700억...공격수가 1년 넘게 '무득점'
- 잭 그릴리쉬가 클럽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풋볼365'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그릴리쉬는 전 소속팀인 아스톤 빌라로 복귀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를 떠...
- 손흥민 vs 황희찬, 2024 마지막 코리안 더비 승자는? 토트넘 vs 울버햄튼 격돌
- 2024 마지막 코리안 더비 승자는 누가 될까?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29일 일요일 밤 격돌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맞...
- "12년만 경선" 정몽규·신문선·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삼파전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신문선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의 삼파전으로 치러진다.지난 27일 대한축구...
- '캉캉에서 제루투까지' 원주DB치어리더들
- [KT vs 현대모비스] 12/24 경기 I 2024 -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응원교육 변하율 치어리더 #변하율 #변하율치어리더 #邊荷律 #DNB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BNK썸 #BNK썸치어리더 #cheerleader
- 최홍라 청주 KB 스타즈 치어리더 직캠 20241124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DB vs KT] 12/16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KT vs KCC] 12/8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권은비, 끈 하나에 의지한 파격 옆태…아슬아슬 볼륨감
- 권은비가 완벽한 미모와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2일 권은비는 개인 계정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날 권은비는 타이베이 첫 단독 팬미팅을 마친 뒤 비...
- 조예린, 화끈 비키니 몸매 '숨멎'
- 조예린 치어리더가 아찔한 순백 비키니 자태를 자랑했다.조예린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보라카이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조예...
- 박봄, 얼굴 만한 모자 쓰고 활짝…물 오른 미모도 반짝
-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밝은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최근 박봄은 소셜 계정에 "메리크리스마스 #2ne1 #2ne1bom #박봄 #bompark"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
- 스포츠
- 연예
- [XIAOYU] Vol.1154 모델 Zhang Peng Peng
-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0:0 브렌트퍼드 FC
- 아스날 FC 1:0 입스위치 타운 FC
- '자신감이 떨어져 보여' 손흥민, 침묵의 81분+최악의 평점...토트넘, 졸전 끝 노팅엄에 0-1 패
- 오늘의 후방(중국 모델 LesWong ,王雨纯)
- [XiuRen] No.9449 徐莉芝Booty
- 속 보이는 룩, 시스루 패션으로 더 과감하게!
- 강원FC 정경호 감독 취임 기자회견
- [FEILIN] VOL.483 叶初雪
- 토트넘 홋스퍼 3:6 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