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민재·영권 없는 수비진에 새 얼굴
출처:조선일보|2024-06-04
인쇄


김영권(34·울산)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는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호흡을 맞추는 등 오랜 시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 콤비로 활약해 왔다. 작년 6월 엘살바도르와 친선 경기 이후 한국이 치른 A매치 15경기에 적어도 두 선수 중 한 명은 뛰었다. 하지만 한국 시각으로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원정으로 치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5차전에는 김민재와 김영권이 모두 나서지 못한다. 김민재는 발목 부상을 당했고, 김영권은 최근 기량 저하로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이번 싱가포르전에 임시 사령탑으로 나설 김도훈(54) 감독은 “주전으로 뛰던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 위주로 포지션마다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김도훈호에 승선한 센터백 자원은 권경원(32·수원FC)과 하창래(30·나고야), 조유민(28·샤르자), 박승욱(27·상무). 김민재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 선발로 나와 한국 16강행에 힘을 보탠 권경원(A매치 30경기 출전)을 제외하고는 경험이 일천하다. 조유민은 A매치 5경기에 나섰고, 하창래와 박승욱은 첫 발탁. 김 감독은 188cm 큰 키로 제공권에 강점을 보이는 권경원과 체격(182cm)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스피드가 뛰어난 조유민을 중앙 수비 듀오로 내세울 전망이다.

측면 수비진엔 변화 바람이 분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오랜 고민인 오른쪽 풀백 자리는 최근 김태환(35·전북)과 이기제(33·수원 삼성), 김문환(29·알두하일) 등이 번갈아 섰지만, 뚜렷한 적임자는 없었다. 오른쪽과 왼쪽을 오가는 설영우(26)는 어깨 부상으로 빠졌다. 김도훈호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뽑힌 이는 처음으로 A대표로 발탁된 최준(25·서울)과 황재원(22·대구).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젊은 피’로, 오른쪽 측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다. 왼쪽 풀백엔 베테랑 김진수(32·전북)와 이명재(31·울산)가 버티고 있다. 수비수에 앞서 저지선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엔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러시아·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정우영(35·알칼리즈)이 작년 3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인 박용우(31·알아인)도 지난 아시안컵 부진을 씻고 중원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 야구
  • 농구
  • 기타
3년 역제안, 자세 낮춘 ‘뉴욕의 왕’··· 알론소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버튼 장착한 정관장, 후반기 반전 꿈꾼다
‘뉴욕의 왕’ 피트 알론소(31)가 자세를 낮췄다. 원소속 뉴욕 메츠에 3년 역제안을 내놨다. 거액의 장기계약을 고집했지만, 메츠는 물론 다른 구단으로부터도 큰 관심을 끌지 못하자...
끊이지 않고 쏟아지는 김하성 영입 후보군, 이번에는 시애틀 “김하성의 수비와 타격, 다른 내야수들보다 우위 점할 것”
‘상위 팀 대결’ 또 하나의 볼거리였던 ‘자매 매치’
돌고 돌아 이번에는 시애틀 매리너스다.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팀을 구하고 있는 김하성(30)의 예상 행선지가 또 추가됐다.미국 ‘클러치포인트’는 13일 ...
‘37세 규정 이닝 돌파 단 3명’ FA 앞둔 김광현·양현종은?
재활 중인 스마트, 매주 상태 확인 ... 월중 복귀 시도
2025시즌이 끝나면 KBO리그 FA 시장에 거물 투수 2명이 동시에 나온다. 바로 리빙 레전드이자 영구결번 지정이 거론되는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이다.1988년생 동갑내기...
이재시, 해변에서 남친과 함께한 줄 '깜짝'…성숙美에 한번 더 '깜짝'
이재시, 해변에서 남친과 함께한 줄 '깜짝'…성숙美에 한번 더 '깜짝'
이동국과 이재시의 다정한 부녀 모습이 포착됐다.13일 이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언급없이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재시는 블랙진에 강렬한 레드 티셔츠를 입고...
강소연, 등에는 끈 뿐…비치룩에 압도적 글래머러스 자태 "너무 행복해졌어요"
강소연, 등에는 끈 뿐…비치룩에 압도적 글래머러스 자태
강소연이 발리에서의 시간을 공개했다.12일 강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가 너무 행복해졌어요. 여러분들도 노을 보시면서 같이 나누면 좋겠어요. 귀한 촬영 함께...
간미연, 언니 이희진 귀여워 하는 동생..베복 우정 여전해
간미연, 언니 이희진 귀여워 하는 동생..베복 우정 여전해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이 이희진과의 투샷을 공개했다.13일 간미연은 자신의 채널에 이희진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간미연은 사진과 함께 “기여워”라고 글을 남겼다.사진 속 간...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