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2.review] '모따 1골 1도움' 천안, 경남 3-1 제압...경남전 6경기 만에 첫 승 신고!
- 출처:포포투|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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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의 맹활약에 힘입어 천안시티가 경남 상대 첫 승을 신고했다.
천안시티는 5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에서 경남FC에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천안은 승점 39점이 되면서 8위에 위치,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을 추격했다. 반면 승점을 얻지 못한 경남은 승점 28점으로 12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이날 천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모따가 포진했고 허승우, 툰가라, 이지훈이 뒤를 받쳤다. 이광진, 신형민이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김서진, 강영훈, 이웅희, 박준강이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박주원이 꼈다.
이에 맞선 경남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충근, 박동진, 도동현이 3톱으로 나섰고 이민기, 이강희, 송홍민, 박원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김형진, 이찬욱, 한용수가 호흡을 맞췄고 김민준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내용]
천안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 몇 차례 좋은 패스 이후 우측으로 쇄도하는 툰가라에게 공이 연결됐다. 하지만 툰가라가 올린 공은 모따와 골대 사이를 지나쳤다. 경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박동진의 감각적인 백힐을 받은 도동현이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박주원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천안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0분 툰가라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이지훈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남이 이른 시간 변화를 단행했다. 전반 35분 이민기를 대신해 우주성이 투입됐다.
경남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6분 박동진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되면서 쇄도하던 우주성에게 향했다. 하지만 우주성의 슈팅과 이어진 도동현의 2번째 슈팅 모두 박주원 골키퍼의 육탄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천안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모따의 패스를 받은 툰가라가 그대로 질주해 마무리했다. 하지만 곧바로 경남이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박원재가 좌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동진이 헤더로 득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천안이 변화를 줬다. 허승우를 빼고 명준재를 투입했다. 천안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이진훈이 밀어준 패스를 명준재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타이밍이 늦으며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경남도 공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우주성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강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경남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정충근, 도동현이 나가고 박민서, 폰세카가 투입됐다. 천안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모따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천안이 땅을 쳤다. 후반 21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명준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천안이 더욱 격차를 벌렸다. 후반 31분 이지훈이 모따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를 때린 뒤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경남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곧바로 박민서의 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또다시 경남의 골이 취소됐다. 후반 37분 우주성의 패스를 받은 이민혁이 득점을 올렸지만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한 번 더 득점 취소가 나왔다. 후반 41분 우측에서 폰세카가 올린 크로스를 이민혁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폰세카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천안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천안시티(3) : 툰가라(전반 43분), 모따(후반 17분), 이지훈(후반 31분)
경남FC(1) : 박동진(전반 추가시간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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