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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 아닌 히어로’ 이재성, 라이프치히전서 ‘리그 2호골’ 정조준!
출처:포포투|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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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이재성은 ‘언성 히어로’가 아닌 ‘히어로’였다. A매치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이 라이프치히전에서 ‘리그 2호골’을 노린다.

마인츠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와 만난다. 마인츠는 승점 8점(2승 2무 2패)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라이프치히는 승점 14점(4승 2무)으로 2위에 올라있다.

더 높이 올라가려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마인츠는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라이프치히는 1위 점령을 원한다.

# ‘좋은 페이스’ 부르카르트 앞세운 마인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마인츠는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났다. 마인츠는 리그 3라운드까지 승리가 없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전(4R)에서 3-2 승리를 따내며 무승 흐름에서 탈출했다. 직전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는 3-0 대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마인츠의 다음 스텝은 라이프치히에 연승을 거둬 상위권에 안착하는 것이다.

마인츠는 공격의 강점과 수비의 약점이 확실하다. 백3를 기반으로 한 전술을 운영하는 헨릭센 감독은 양 윙백을 공격적으로 활용한다. 측면에 넓게 포진한 윙백이 얼리 크로스를 시도하거나, 순간적으로 공격 숫자를 늘려 간결하고 빠르게 공격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리그 최다 득점 7위(11득점)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이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 공격에 가담하는 숫자가 많다 보니 수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약점이 노출된다. 수비 라인 뒤 공간을 공략 당하거나 중거리 슈팅을 자주 허용하게 된다. 수비적 약점이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전술이라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공격력을 갖추면 된다. 공격의 파괴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마인츠의 최고 공격 무기는 ‘좋은 페이스’의 부르카르트다. 부르카르트는 리그 전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직전 시즌 리그에서 8골을 넣은 것과 비교하면 시즌 초반 기세가 무섭다. 부르카르트는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는 공격수다. 이에 더해 키는 크지 않지만 크로스의 낙하지점을 파악하는 움직임과 순도 높은 결정력이 발전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인츠는 ‘커리어 하이 기세’ 부르카르트와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 ‘짠물 수비’ 라이프치히, 극강의 효율 축구!

‘로제호’ 라이프치히는 순항 중이다.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리그 개막 후 패배가 없는 유이한 팀이다.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두는 동안 5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리그에서 단 2골만을 허용했는데 이는 리그 최소 실점 1위 기록이다. 득점은 총 9골로 많은 편에 속하지는 않지만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한 극강의 효율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수비 중심에는 굴라치 골키퍼가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굴라치의 평균 평점은 8.08로 리그에서 3번째로 높은 순위다. 평점을 반영하는 골키핑 세부 스탯도 좋다. 클린 시트 5회, 선방 확률 92%, 90분당 선방 3.8회, 득점 차단 3.2회로 높은 수준의 세이빙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굴라치가 버티고 있는 골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뚫기 어렵다.

최후방에서 굴라치가 든든히 막아준다면 최전방에선 오펜다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오펜다는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자(4골)다. 빠르고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인 오펜다의 움직임은 마인츠의 수비 약점을 파고들기 충분하다. 함께 공격 라인을 이끄는 시몬스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이 좋은 세슈코도 위협적이다.



# 대표팀 ‘2골 1도움’ 이재성, 소속팀에서도 흐름 이어간다!

‘최소 실점 1위’ 라이프치히를 상대하는 마인츠는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마인츠에서 부르카르트와 함께 주목할 공격진은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이재성이다. 이재성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요르단, 이라크와의 2연전에 모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에이스’ 손흥민과 황희찬의 부재 속 보여준 좋은 경기력이기 때문에 더욱 값졌다.

대표팀에서 만든 흐름을 소속팀에서도 이어가려 한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장해 1골을 넣었다. 공격포인트가 많은 것은 아니나 팀의 전술과 잘 어울린다. 이재성은 간결한 패스 플레이와 오프 더 볼 움직임,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다. 마인츠에서는 주로 3-4-2-1의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좌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연계 플레이와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어준다. 이는 윙백을 올려 공격의 수적 우위를 이용해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하는 마인츠의 공격에 잘 들어맞는다.

더불어 ‘헤더’ 장기도 갖췄다. 이재성이 이번 대표팀 2연전에서 넣은 골은 모두 헤딩으로 나왔다. 마인츠의 주요 공격 패턴 중 하나인 윙백의 크로스 플레이와 이재성의 헤더는 궁합이 좋다. 공격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간 이재성이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는 장면도 종종 볼 수 있는 이유다.

라이프치히 상대 좋은 기억도 있다. 이재성은 2021-22시즌 마인츠로 이적 후 라이프치히를 6번 만나 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홈경기에서는 이재성의 ‘헤더 골’이 결승골로 기록되며 2-0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라이프치히에 골맛을 봤던 이재성이 헤더 감각이 물오른 지금 리그 2호 골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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