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1.review] '마사 선제골+안톤 결승골' 대전, 인천에 2-1 승...잔류 확정→인천은 다이렉트 강등
- 출처:포포투|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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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가 엇갈린 90분이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잔류를 확정 지었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하위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대전은 10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에서 인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같은 시각에 열린 전북 현대와 대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했다.
홈 팀 인천은 3-4-3 전형을 꺼냈다. 제르소, 무고사, 김민석, 민경현, 김도혁, 이명주, 홍시후, 오반석, 김동민, 김연수, 이범수가 출격했다. 벤치는 김보섭, 지언학, 백민규, 음포쿠, 문지환, 김준엽, 델브리지, 김건희, 민성준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대전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준범, 마사, 최건주, 밥신, 이순민, 윤도영, 강윤성, 안톤, 김현우, 김문환, 이창근이 선발 출전했다. 김현욱, 구텍, 김승대, 김인균, 임덕근, 김민우, 오재석, 이정택, 이준서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전반전] ‘마사 선제골→안톤 추가골→제르소 만회골‘...대전, 2-1 리드로 전반 종료
대전이 앞서갔다. 전반 7분, 박스 바깥에서 최건주가 날린 슈팅이 인천 수비 맞고 멀리 가지 못했다. 이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마사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인천이 땅을 쳤다. 전반 11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무고사가 머리에 맞췄으나 이창근 골키퍼가 쳐냈다.
대전이 추가골 기회를 맞았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최건주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이범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추가골이 이어졌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안톤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인천이 이른 교체를 꺼냈다. 전반 21분, 김민석과 홍시후가 나오고 문지환과 김보섭이 투입됐다. 동시에 포메이션은 3-5-2에서 4-3-3(민경현-오반석-김연수-김동민 4백)으로 바뀌었다.
인천이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추가시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명주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제르소가 마무리했다. 그렇게 전반은 2-1 대전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리드 지킨 대전, 인천에 2-1 승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이 교체를 꺼냈다. 윤도영이 빠지고 김승대가 들어갔다.
후반전 포문은 인천이 열었다. 후반 2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문지환이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대전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마사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김승대에게 패스했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김승대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고 득점은 취소됐다.
대전이 추가적인 교체를 꺼냈다. 후반 19분, 최건주를 대신해 김인균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또한 인천 역시 김도혁을 빼고 김건희를 투입했다.
인천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3분,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김보섭이 하프 발리 슈팅을 날렸으나 이창근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어 대전은 마사, 강윤성을 빼고 이정택, 오재석을 넣었고 인천은 오반석, 민경현을 대신해 음포쿠, 델브리지가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대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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