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뛰고 싶지 않은 선수들에게 실망했어" 호날두 공개 저격에, '이강인 동료' 반응은? "호날두만의 생각이 있는거지 뭐"
- 출처:스포츠조선|2024-11-15
- 인쇄
포르투갈 대표팀의 절대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
물론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에서 가장 강한 입김을 갖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 이적 후에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고 있으며, 심지어 주전인데다, 여전히 가장 많은 골을 넣는 선수다. 주장 완장까지 차며, 대표팀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갖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포르투갈축구협회(FPF)가 주최하는 2024년 포르투갈 최고의 축구인을 뽑는 시상식 ‘퀴나스 데 우로 갈라‘에 참석해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 200경기 이상을 출전한 공로로 ‘플래티넘 퀴나스‘를 수상했다.
황금 방패 모양의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어보인 호날두는 "이 트로피를 수상한 것은 자부심의 원천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룬 나의 긴 여정에 상을 수여해준 축구협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18살때 내 꿈은 국가대표팀 데뷔였다. 25경기, 50경기를 치르고서 왜 100경기는 안될까? 세자릿수 출전 기록을 세우고 150경기, 200경기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2003년, 18세의 나이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현재까지 21년간 쉼없이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A매치 216경기에 출전 133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1년 6월 프랑스와의 유로2020 경기를 통해 이란의 알리 다에이를 꺾고 세계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경신한 이후로도 득점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골, 올해 5골을 넣었고, 이달 폴란드(15일)와 크로아티아(18일)를 상대하는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발탁돼 134호골을 노린다.
호날두는 "나는 수많은 클럽에서 뛰며 수많은 트로피,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를 획득했다. 그 이후에 조국을 대표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우리는 여러분의 자녀, 어머니, 아버지, 가장 친한 친구를 대표한다. 나는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어하지 않는 일부 선수들에게 실망감을 느낀다"며 변함없는 충성심을 드러냈다. 동료들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셈이다.
용감하게도 호날두에 반기를 든 선수가 나타났다. 이강인과 파리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는 누누 멘데스다. 그는 폴란드와의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경기장과 훈련에서 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 호날두는 그만의 생각이 있고 나는 나만의 생각이 있습니다. 나는 항상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이고, 항상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표팀을 둘러싼 갈등은 포르투갈 뿐만 아니다. 잉글랜드에서도 불화설이 나왔다. 데클란 라이스, 필 포든, 콜 파머, 부카요 사카, 리바이 콜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아론 램스데일 등 총 9명의 선수가 부상 등을 이유로 대표팀팀에 합류하지 못하자 주장 해리 케인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현했다. 그는 "잉글랜드가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클럽보다 잉글랜드가 우선이다. 대표팀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 최신 이슈
- '충격' 이강인 인성 심각하다 주장 나와..."메시처럼 안하무인, 평범한 선수인데 스타인 척 해"|2024-12-23
- 손흥민 이럴 수가! 리버풀 '매수축구'에 당했다…대놓고 잡아당기는데 심판 '모른 척'|2024-12-23
- ‘상하이서 8년간 3100억원 수입’ 오스카, 브라질 복귀한다···“친정 상파울루와 계약 기간 조율중”|2024-12-23
- 이승우 이적·손준호 이탈에도 K리그1 5위…수원FC, 김은중 감독과 2년 재계약|2024-12-23
- ‘설마 프랑스에서 또 탁구사건?’ 이강인 스타병 걸렸다는 프랑스 기자의 지적|2024-12-23
- 야구
- 농구
- 기타
- '고우석, ML 데뷔기회 빨리온다'…마이애미, 주축투수 루자르도마저 팔았다…후보들에게 기회줄 듯
- 올해 주축선수들을 대거 내다 팔며 '리빌딩' 작업 중인 마이애미가 또 한 명의 주전선수를 내다 팔았다. 이번에는 왼손투수 헤수스 루자르도(27)다.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
- 사사키 부담감 없는 팀 찾는다더니, 지구 1위 제치고 121패 최약체 만났다
-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즈)는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이 탐낼 만한 재능을 지녔다. 규정상 메이저리그 FA가 아닌 국제 유망주로 분류돼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은...
- "구속 20㎞ 증가! 스위퍼 추가! 축구선수 겸업" 그치만 임찬규는 야구선수잖아
- "구속 20㎞! 스위퍼 추가! 그리고 축구선수."LG 임찬규가 또 한번 입담으로 신기록을 썼다. 소원 세 가지를 알려달라는 말에 구속 향상과 스위퍼 추가를 원한다더니 마지막에 '직...
- 이은지, 오늘은 ‘텐디’ 아니고 낸시? 고저스+섹시 ‘오마이갓’
- 방송인 이은지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이은지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은지 인스타 피드가 맞습니다”라고 남기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해당 사진은 전날 진행된 ‘20...
- ‘오상욱과 열애설’ 하루카 토도야, 파격 상반신 탈의…과감하네
- 모델 하루카 토도야가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했다.하루카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지고 여성스러워지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하루카의 화보가 담겼...
- ‘애둘맘’ 김빈우, 뭐가 살쪄…완벽한 수영복 자태
- 방송인 김빈우가 멋진 수영복 자태를 자랑했다.김빈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푸켓 가족 여행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더불어 “열심히 살 빼서 왔는데 하루에 1kg씩 찌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