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매치 51호골’ 손흥민, MOM+최고 평점...최하 평점은 ‘실점 허용’ 조현우
- 출처:포포투|2024-11-20
- 인쇄
역사적인 A매치 51호골을 기록하며 ‘전설’ 황선홍의 기록을 넘어선 손흥민이 팔레스타인전 최우수선수(MOM)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최하 평점은 실점을 허용한 조현우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랭킹 22위)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랭킹 100위)과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6경기 무패(4승 2무)와 함께 승점 14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지만, 요르단과 이라크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또한, 약체인 팔레스타인과 두 경기에서 모두 비기면서 복수에 실패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지난 쿠웨이트전과 똑같은 선발 명단을 들고 나왔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한국은 오세훈,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박용우,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한국이 이른 시간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2분 김민재가 조현우에게 패스를 한다는 것이 치명적인 실수로 이어졌고, 이 볼을 가로챈 퀀바르가 조현우를 제치고 득점을 만들었다.
한국이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6분 이명재의 패스를 이재성이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다. 이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오른발로 감았고, 이것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로써 대기록이 탄생했다. 황선홍 감독이 현역 시절 기록한 A매치 50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던 손흥민은 51호골을 넣으면서 황선홍 감독을 제치고 한국 남자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2위에 등극했다.
동점을 만든 후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조 최하위인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고전한 한국이다. 특히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패스 미스를 범했고, 몇 차례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여기에 상대가 빠른 역습을 시도하면서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홍명보 감독은 후반에 주민규, 배준호, 오현규, 김문환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팔레스타인의 수비벽을 뚫지는 못했다. 결과는 아쉬운 무승부. 그럼에도 손흥민은 풀타임 소화하며 경기 MOM으로 선정됐고, 최고 평점을 받았다. ‘풋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8.5점으로 양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황인범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최하 평점은 실점을 허용한 조현우였다. 평점 6.0점을 받으면서 선발로 나선 22명 중 가장 낮은 위치에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한 해 동안 고생했고, 주장으로 고마운 마음이다. 경기가 쉽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열심히 해준 모습에서 우리 팀도 배워야 한다. 이기지 못해 아쉽지만 잘 준비해서 내년에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며 상대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우리 스스로가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우리 실수로 어렵게 경기를 만들었다.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반등하려고 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찬스를 모두 골로 연결했다면 승리했을 수 있을 것이다. 아쉽다”며 실수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한 것은 아쉽다고 했다.
- 최신 이슈
- ‘설마 프랑스에서 또 탁구사건?’ 이강인 스타병 걸렸다는 프랑스 기자의 지적|2024-12-23
- [일문일답] 좌절한 손흥민 작심발언 토트넘, 홈에서 3-6 대패 ‘11위 추락’|2024-12-23
- 새 단장 오자마자 '선수 12명 바꿔라'…사유화 논란 휩싸인 안산|2024-12-23
- [오피셜] 광주 떠난 베카, J2 야마가타 이적..."훌륭한 클럽 와 영광, 1부 승격 일원 되고 싶어"|2024-12-23
- '걔'가 여길 왜 와?...'포그바 영입설' 부정한 마르세유 감독 "논의 한 적도 없다"|2024-12-22
- 야구
- 농구
- 기타
- '고우석, ML 데뷔기회 빨리온다'…마이애미, 주축투수 루자르도마저 팔았다…후보들에게 기회줄 듯
- 올해 주축선수들을 대거 내다 팔며 '리빌딩' 작업 중인 마이애미가 또 한 명의 주전선수를 내다 팔았다. 이번에는 왼손투수 헤수스 루자르도(27)다.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
- 사사키 부담감 없는 팀 찾는다더니, 지구 1위 제치고 121패 최약체 만났다
-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즈)는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이 탐낼 만한 재능을 지녔다. 규정상 메이저리그 FA가 아닌 국제 유망주로 분류돼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은...
- "구속 20㎞ 증가! 스위퍼 추가! 축구선수 겸업" 그치만 임찬규는 야구선수잖아
- "구속 20㎞! 스위퍼 추가! 그리고 축구선수."LG 임찬규가 또 한번 입담으로 신기록을 썼다. 소원 세 가지를 알려달라는 말에 구속 향상과 스위퍼 추가를 원한다더니 마지막에 '직...
- ‘애둘맘’ 김빈우, 뭐가 살쪄…완벽한 수영복 자태
- 방송인 김빈우가 멋진 수영복 자태를 자랑했다.김빈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푸켓 가족 여행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더불어 “열심히 살 빼서 왔는데 하루에 1kg씩 찌우기...
- 장원영, 고혹적인 섹시美
-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22일 장원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
- 이채영, 남다른 건강미…겨울 온천 즐기며 과감한 자태
- 배우 이채영이 겨울 온천의 매력에 푹 빠졌다.이채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이가운데 현지 온천을 즐기며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