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손흥민과 이강인이 싸웠다고?’ 2024년 축구계 가장 충격적인 '탁구 사건'
- 출처:OSEN|2024-12-17
- 인쇄
‘국민남동생’ 이강인(23, PSG)이 ‘금쪽이’로 추락하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저물어가는 2024년, 한국축구계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역시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이었다. 아시안컵 대회 도중 두 선수가 충돌했고, 불화설이 실제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엄청난 파장을 일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끌었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월 7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패해 탈락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의 꿈은 끝내 좌절됐다.
한국의 우승실패보다 더 충격적인 사건이 뒤늦게 터졌다. 바로 대회 중 손흥민과 이강인이 불화를 겪었다는 것이다.
영국매체 ‘더선’은 14일 "한국이 요르단과 4강전을 앞둔 전날 이강인 등 젊은 선수 일부와 베테랑 선수들과 다툼이 생겼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사실이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사실을 인정했다. 사태가 커지자 결국 이강인은 14일 오후 SNS를 통해 사과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4강전을 앞두고 손가락이 다치는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탁구 사건’에 대해 외부에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4강전에서 갑자기 왜 손에 붕대를 감고 나타났는지 의문이었다. 아시안컵 현장취재를 하지 않은 영국매체 ‘더선’을 통해 처음 사실이 알려진 것도 의혹 투성이였다.
한국은 요르단전에서 준비가 부족해서 졌다. 결과론이지만 손흥민과 이강인의 호흡도 맞지 않았다. 내부 관계자는 “두 선수가 당시에 라커룸에서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4강 탈락 후 “제가 앞으로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감독님께서 저를 더 이상 생각 안 할 수도 있고…”라며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던져 더욱 충격을 줬다. 손흥민 없는 한국축구는 아직 상상도 못하기 때문이다.
아시안컵 후 경질된 클린스만 전 감독은 이강인 문제를 눈앞에서 직접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분노를 키웠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감독과 동료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대표팀 은퇴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결국 이강인의 사과로 ‘탁구사건’은 일단락됐다. 이강인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서 죄송하다. 런던으로 찾아가 직접 사과를 드렸다. 사과를 받아주신 형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대인배 손흥민도 이강인의 사과를 받았다. 손흥민은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습니다”라고 답장하며 이강인을 품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관계는 더 단단해졌다. 두 선수는 지난 3월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끌던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태국을 3-0으로 격파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후반 9분 이강인의 패스가 손흥민의 추가골로 연결된 장면은 극적이었다. 골이 터지자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달려갔고, 손흥민이 이강인과 포옹하며 그를 번쩍 들어올렸다. 둘 사이의 불화설이 봉합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이밖에도 2024년 한국축구는 클린스만 전 감독 위약금 논란, 홍명보 감독 대표팀 선임 특혜논란,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 등 부정적인 이슈가 크게 터졌다. 축구팬들은 2025년에는 좋은 소식만 전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 최신 이슈
- '파리지앵' 선언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라서 이적, 아니면 평생 PSG에서 뛰었을지도"|2024-12-21
- 과르디올라, 특단의 조치! 선수단 2일 휴가 부여 "집 가서 축구 잊고 가족과 지내라"|2024-12-21
- 정몽규 4연임 도전→허정무 직격탄 "현실 인식 없는 궤변…개혁의 대상이 개혁 외치다니"|2024-12-21
- '올스타전 아니야?' 김진수, 이청용, 황문기 등 초호화 라인업 공개...선수협 자선경기 폭발적인 반응|2024-12-21
- '이럴 수가'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철회→대체자로 日 FW 영입 예정…"포스테코글루 애제자"|2024-12-21
- 야구
- 농구
- 기타
- 워커, 휴스턴행 ‘다저스가 신났다’ 왜?···올시즌 타율 0.412, 9홈런 통산 27홈런 ‘킬러’ 사라져
- “워커가 사라졌다.”크리스찬 워커(33)가 휴스턴과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LA 다저스 팬과 지역 매체가 크게 환영했다. 천적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떠나게 된 것에 주목했...
- '김도영한테 만루포 얻어맞은' NPB 최고 에이스→日 극찬 "선발 전향 대성공"
- 김도영(21·KIA 타이거즈)한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만루포를 얻어맞은 리반 모이넬로(29·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현지에서 극찬을 받았다. 지난...
- “드디어 옷피셜 떴다” 트레이드 특급 마무리, “마운드에서 잘 싸우는 느낌의 선수…내년 우승 하도록 하겠다”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투수 조상우가 '옷피셜'로 KIA팬들에게 인사했다.KIA는 19일 키움 히어로즈에 2026년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 2장과 현금 ...
- ‘프라우드먼’ 모니카, 결혼과 임신 소식 동시에 전했다
- 댄서 모니카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모니카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한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대중 앞에 서지 않고 조용히 자...
- 한소희인 줄..전종서, 몸매는 기본+시선 압도하는 '분위기 여신'
- 배우 전종서가 또 한번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로 근황을 젆ㅆ다.20일, 전종서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종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
- 모니카, 엄마 된다…남편은 누구?
- 댄서 모니카가 결혼·임신을 깜짝 발표했다.모니카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손편지로 “저에게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기적이 찾아왔다”면서 “사랑하는 한 사람을 만나 평생...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4880 모델 Li Ya Rou
- [YouMi] Vol.924 모델 이연희
- 오늘의 후방 (김윤진)
- 아쉬운 ‘실점 빌미’ 김민재, ‘83분’ 소화···‘28초 골’ 뮌헨, 라이프치히에 5-1 대승
- [HuaYang] VOL.522 朱可儿
- No.9416 麻布学妹 – Chinese Beauties
- [XiuRen]NO.8259 모델 金小依
- XiuRen Vol.8740 奶瓶
- 토트넘 합류하는 양민혁
- [XiuRen] No.9432 糖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