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시장 3년 연속 감소세? 그래도 거품은 여전 [머니볼]
- 출처:데일리안|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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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정점 찍은 뒤 3년 연속 총액 감소세
최정 등 A급 이상 선수들은 여전히 높은 대우
신청자 총 20명 중 18명의 계약이 완료된 2025년 KBO리그 FA 시장이 슬슬 문 닫을 준비를 하고 있다.
SSG 랜더스 잔류를 선언한 ‘리빙 레전드’ 최정이 4년간 110억원의 대형 계약을 다시 한 번 따내며 팬들을 놀라게 했고, 한화는 엄상백과 심우준을 각각 78억원, 50억원에 영입하며 각 포지션 빈 자리를 메우는데 성공했다.
현재 계약에 이르지 못하는 선수는 이용찬과 문성현, 단 둘 뿐이다. 이용찬의 경우 원 소속팀 NC와 동행한다는 큰 틀의 합의를 이뤘으나 금액 부분에서 여전한 이견 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문성현은 키움 잔류가 쉽지 않아 ‘사인&트레이드’가 현실적이나 수요가 없어 큰 고민이다.
지금까지 18명 선수들의 계약 총액은 589억 1000만원이다. 만약 이용찬과 문성현의 계약 총액 합산액이 16억 4000만원을 넘지 못한다면 KBO리그 FA 시장은 3년 연속 감소세를 확정하게 된다.
2000년 첫 도입된 FA 제도는 정수근, 진필중, 마해영, 이상목 등 주전급 대거 이동이 이뤄졌던 2004년 처음으로 계약 총액 200억원을 돌파했고, 세간을 깜짝 놀라게 한 심정수(4년 60억원)의 계약이 나왔던 2005년 역대 최고액인 202억원을 찍었다.
이후 잠잠하던 FA 시장은 7년 뒤인 2012년부터 본격적인 몸값 거품 현상이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2012년 272억원을 기록했던 시장은 2년 뒤인 2014년 523억원으로 크게 뛰었고, 2015년 688억원, 그리고 2016년 766억원으로 고공행진을 내달렸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100억원대 계약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없었고, 마침내 2022년 989억원의 돈이 오가며 정점을 기록하게 된다. 당시 나성범이 KIA와 6년간 150억원에 계약한데 이어 김재환(4년 115억원), 김현수(4+2년 115억원), 양현종(4년 103억원), 박건우(6년 100억원) 등 무려 5명의 선수들이 잭팟을 터뜨렸다.
2023년부터는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NC에서 두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양의지가 지금도 깨지지 않는 FA 역대 최고액인 4+2년간 152억원에 합의했고, 지난해에는 우승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LG 오지환이 6년간 124억원의 목돈을 쥐었다.
총액 또한 2023년 823억, 2024년 605억원, 그리고 올 시즌에는 589억원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선수들 몸값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즉시 전력감인 S급, A급 선수들은 여전히 시장에서 높은 대우를 받았다. 이번 겨울만 하더라도 한화 유니폼을 입은 엄상백, 심우준, 그리고 삼성으로 이적한 최원태(70억원)와 LG행을 확정한 장현식(52억원) 등이 50억원 이상에 계약했으나 시장 규모를 감안했을 때 적절한 액수인지 여전히 물음표가 남는다.
반면, 비주전급 선수들은 예나 지금이나 시장의 철저한 외면을 받았다. 재수, 삼수를 택했던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은 1+1년 5억원에 계약했고 워크에식에 많은 문제점을 나타냈던 하주석도 한화가 내민 1년 1억 1000만원의 헐값 계약을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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