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민이 형 망쳐서 죄송합니다...히샬리송, 사우디행 가능성 재점화 "이미 구단과 접촉"
- 출처:스포츠조선|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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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히샬리송을 여전히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
브라질 볼라VIP는 14일(한국시각) "플라멩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더 많은 선수를 확보하면서 선수를 강화하고 싶어한다. 플라멩구는 히샬리송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꾸준히 가져왔는데 그 결과가 확정됐다"며 히샬리송의 미래에 대해서 다뤘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몇몇 구단이 이미 접촉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볼라 VIP는 브라질 유력 기자인 호르헤 니콜라의 발언을 주목했다. 니콜라 기자는 "토트넘에서 잇단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브라질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미 두 클럽이 시즌 중반에 큰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구단들이 히샬리송을 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사우디 구단, 특히 알 힐랄을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서 토트넘에 공식 제안까지 보냈다. 토트넘도 사우디가 지불한 거대한 이적료에 이적을 수락했다. 남은 건 히샬리송의 선택뿐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경쟁하면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다시 승선하고 싶었기에 사우디행을 거부했다.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했지만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에도 부상에 허덕이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도, 히샬리송도 이별을 준비 중이다.
지난주 글로벌 매체 골닷컴 브라질판은 "히샬리송은 유럽에서 계속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제안을 듣고 최고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프로젝트를 결정할 것이다. 히샬리송은 실력을 회복하고, 우승을 두고 경쟁할 수 있는 구단으로 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한 바 있었지만 히샬리송도 돈의 유혹을 쉽게 거절하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사우디 구단들은 히샬리송이 지금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의 2배 이상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재영입하고 싶어한다는 루머도 있지만 말만 무성하다.
사우디 구단들이 히샬리송을 데려가고 싶어한다는 건 토트넘 입장에서도 제일 좋은 소식이다. 히샬리송을 어디로 파는 것보다 중요한 게 얼마에 매각하는지다. 히샬리송을 비싸게 팔수록 다른 선수 영입에 재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선수 매각 이적료는 토트넘에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아직 히샬리송 이적이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토트넘 역대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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