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소집' 마지막 담금질 벤투호, 3대 관전 포인트
- 출처:스포츠조선|2018-12-11
- 인쇄
59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한다.
벤투호는 11일부터 울산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조기 소집을 요청한 벤투 감독은 4일 울산 전훈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유럽파와 중동파를 제외하고 K리거, J리거, C리거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승규(울산) 조영욱(서울) 김준형(수원) 같은 깜짝 발탁도 있었다. 교체도 있었다. 김승대(포항) 대신 김인성(울산)이 대체발탁됐다. 이들은 아시안컵 출전을 위한 마지막 경쟁을 치른다.
울산 전훈의 체크 포인트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다. 사실 벤투호의 아시안컵 엔트리는 어느정도 윤곽이 나왔다. 먼저 공격진을 보자.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토트넘)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등의 유럽파는 본선행을 예약했다. 황의조(감바 오사카) 문선민(인천)도 확정적이다.
예기치 못한 공석이 생겼다.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렸던 남태희(알두하일)가 크게 다쳤다. 아시안컵 출전이 좌절됐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남태희의 낙마로 공격진의 한자리가 비었다.
공교롭게도 이번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뉴페이스들 중 이 자리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벤투 감독이 남태희를 중용했던 가장 큰 이유는 온더볼(공을 갖고 플레이하는 움직임)이 좋기 때문이다. 남태희는 드리블에 특화된 선수다. 올 시즌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 한승규를 비롯해, 조영욱, 김준형 모두 공을 갖고 플레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한승규는 패스, 조영욱은 저돌성이라는 다양한 옵션도 갖고 있다. 3선에서 갈수록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황인범(대전)을 테스트할 수도 있다.
둘째는 골키퍼다. ‘삼두마차‘ 조현우(대구)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주전 낙점을 놓고 최종전을 펼친다. 9, 10, 11월 A매치에서 꾸준히 이름을 올린 셋은 부상만 없으면 무조건 본선에 나선다. 이번 전훈은 그간 결론이 나지 않은 주전 수문장 자리를 위한 마지막 혈투다. 발 기술이 좋은 김승규가 한발 앞서 있는 가운데, 조현우가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다.
셋째는 김진수(전북)의 복귀다. 벤투호의 주전 수비 라인업은 사실상 결정됐다. 홍 철(수원)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민재 이 용(이상 전북) 라인업이다. 하지만 김진수가 부상에서 돌아오며 왼쪽 라인에 변화가 생겼다. 밸런스면에서 가장 좋은 김진수의 가세는 홍 철 박주호(울산) 구도를 흔들 수 있다. 김진수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경우, 수비라인도 재편될 수 있다. 남은 두 자리를 두고 펼치는 정승현(가시마) 박지수(경남) 권경원(톈진 취안젠)의 중앙 수비 백업 경쟁도 볼거리다.
- 최신 이슈
- 새해가 코앞인데 ‘연장 옵션’조차 감감무소식…소니는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게 될까?|2024-12-29
- 해답은 명확한데…'골득실 꼴찌' 제주, 2025시즌 반등 위해선 '이것'이 필요하다?|2024-12-29
- 슬롯의 실수, ‘역대급 실패작’ 수순 밟나…입단 반년 만에 伊 복귀 추진|2024-12-29
- 이란 국대 출신 축구선수, 경기 전 여성 팬과 포옹했다고 중징계 위기|2024-12-29
- [공식발표] EPL ‘추억의 이름’, 배준호 지도한다…임시 감독으로 선임|2024-12-29
- 야구
- 농구
- 기타
- 오타니, 아빠 된다… "작은 루키 곧 우리 가족 합류"
-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새해 아빠가 된다.오타니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에 합류할 수 있기를...
- FA '최대어' 잡은 애리조나, 빅마켓들과의 경쟁서 승리한 비결은 바로 이것!
- 의외의 결과였다.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투수 가운데 '최대어'로 손꼽혔던 코빈 번스(30)가 애리조나와 계약했다.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 성장 멈춘 한국 야구, 돌파구를 찾아라 [경기장의 안과 밖]
- 한국 야구 국제경제력은 2013년 WBC에서 1라운드 탈락한 뒤 침체가 이어졌다.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선진 야구의 혁신을 캐치업 전략으로 따라갈 필요가 있다. 위기는 기회다. ...
- 박민영, 튜브톱 드레스 사이 보이는 아찔한 골…여신 강림
- 박민영이 우아한 아우라를 풍겼다.지난 28일 박민영이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 유디, 눈사람으로 완벽 변신… 청순·섹시 넘나드는 1월호 화보 공개
- 남성지 맥심(MAXIM)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미스맥심 유디가 맥심 2025년 1월호를 통해 첫 단독 화보를 선보였다. 유디는 이번 화보에서 순수하면서도 과감한 매력을 동시에 발...
- 왕조현, 은퇴 후 근황…친근해진 책받침 여신
- 대만 출신 홍콩 배우 왕조현의 은퇴 후 근황이 공개됐다.왕조현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연말 인사를 하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왕조현은 긴 생머리에 50대 나이를 잊은 투명한...
- 스포츠
- 연예
- [XIUREN秀人网] Barbie可儿
- [XIAOYU] Vol.1154 모델 Zhang Peng Peng
-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0:0 브렌트퍼드 FC
- 아스날 FC 1:0 입스위치 타운 FC
- '자신감이 떨어져 보여' 손흥민, 침묵의 81분+최악의 평점...토트넘, 졸전 끝 노팅엄에 0-1 패
- 오늘의 후방(중국 모델 LesWong ,王雨纯)
- [XiuRen] No.9449 徐莉芝Booty
- 속 보이는 룩, 시스루 패션으로 더 과감하게!
- 강원FC 정경호 감독 취임 기자회견
- [FEILIN] VOL.483 叶初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