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정-박지수 눈물의 우정, 유승희 등 다 챙긴 위대인…우승 비하인드
출처:STN뉴스|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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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3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KB스타즈를 78-72로 꺾었다. 이를 통해 3승에 선착하며 우승에 도달했다.

WKBL은 1일 공식 SNS 여농티비를 통해 우리은행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과 그 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흥미로운 장면들을 볼 수 있었다.

우승 직후 우리은행 선수들 중 많은 선수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박혜진, 김단비, 고아라 등 언니 라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리은행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KB스타즈의 박지수가 우리은행의 나윤정에게 가 눈물로 포옹하며 축하해주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98년생 분당경영고 동갑내기로 절친한 친구다. 훈훈한 모습이었다.





이미 여자농구 역대 최고의 감독인 ‘위대인‘ 위성우 감독의 인품도 돋보였다. 눈물 흘리는 박지현을 다독이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위성우 감독은 한 명 한 명 이름을 언급하며 "(너무 고마워서) 할 말이 없다"라며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개막전에 십자인대를 다쳐 아웃된 유승희에게는 "(우리은행이) 트레이드를 해 선수를 데려오면 우승하는 불문율이 있는데 그걸 네가 해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최이샘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등 삼삼오오 이 순간을 기억하는 모습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그런 선수들에게 "(주장) (박)혜진이를 통해서 너희가 원하는 바를 말하면 모든 들어주도록 하겠다. 푹 쉬어라"라며 애정어린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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