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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포항전은 고요한의 날…은퇴식 및 영구결번식 진
출처:스포츠경향|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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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자랑하는 원클럽맨이자 최초의 영구결번 주인공 고요한의 은퇴식이 13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열린다.

서울은 1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전을 ‘ONE CLU13MAN 고요한데이’로 지정,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서울은 경기장 북측광장에 ‘고요한 특별존’을 마련해 고요한이 소장한 트로피와 사진 등 자료도 전시한다. 20년간 서울 선수로 뛴 고요한은 은퇴와 함께 현재 서울 유스팀인 오산고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고요한은 2004년 서울에 입단해 2006년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줄곧 서울 유니폼만 입은 선수다. 그는 K리그 366경기와 코리아컵 25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55경기) 등 총 446경기에 출전해 40골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서울을 상징하는 선수였던 고요한은 K리그 우승 세 차례(2010년·2012년·2016년)와 코리아컵 우승 한 번(2015년), 두 차례 리그컵 우승(2006년·2010년) 등 6번의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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