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최대 맞수로 떠오른 이라크, 대승 거둔 오만…아직 모르는 B조 흐름
출처:스포츠동아|2024-10-13
인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끝난 요르단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원정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마인츠)과 오현규(헹크)의 득점으로 2023카타르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당한 0-2 패배를 되갚은 한국은 B조 1위(2승1무·승점 7)로 올라섰고, 요르단은 3위(1승1무1패·승점 4)로 떨어졌다.

그러나 갈 길이 멀다. 같은 날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을 1-0으로 꺾으면서 한국과 동률을 이뤘다. 이라크는 한국에 득실차(한국 +4, 이라크 +2)에서 뒤진 2위지만, 언제든 선두를 노릴 수 있는 전력이다.

이라크는 ‘주포’ 아이멘 후세인(알코르)의 활약이 빛난다.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팔레스타인과 홈 3차전 전반 31분 상대 골문 앞에서 공중볼을 잡은 뒤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침착하게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과 최종예선까지 5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그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맞붙을 한국의 최대 경계대상이다.

다크호스 오만은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11일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벌어진 홈 3차전에서 쿠웨이트를 4-0으로 완파했다. 압둘 알무샤이프리(알시브)의 멀티골과 무센 알가사니(방콕 유나이티드), 압둘라 파와즈(알나흐다)의 추가골로 골 잔치를 벌였다. 최종예선 첫 승을 신고한 오만은 4위(1승2패·승점 3)를 마크한 반면 쿠웨이트는 5위(2무1패·승점 2), 팔레스타인은 6위(1무2패·승점 1)에 머물렀다.

A~C조의 각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지만, 한국의 목표는 오직 선두 질주다. B조에서 가장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23위)과 화려한 선수단의 면면을 고려하면 1위가 아니면 적지 않은 비판에 직면할 공산이 높다. 2연승을 거두며 순풍을 타기 시작했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되는 이유다. 우선은 B조 최대 맞수로 떠오른 이라크를 넘고 여유를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아빠 된다… "작은 루키 곧 우리 가족 합류"
‘주장 그리고 최고참의 책임감’ KB 염윤아, “내가 먼저 움직여야 후배들도 배운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새해 아빠가 된다.오타니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에 합류할 수 있기를...
FA '최대어' 잡은 애리조나, 빅마켓들과의 경쟁서 승리한 비결은 바로 이것!
KT가 역전패에도 얻은 것, 박준영의 궂은일과 헌신
의외의 결과였다.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투수 가운데 '최대어'로 손꼽혔던 코빈 번스(30)가 애리조나와 계약했다.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성장 멈춘 한국 야구, 돌파구를 찾아라 [경기장의 안과 밖]
‘B.리그 프리미어로 새 출발’ B.리그, 2026-2027시즌 1부 리그 26팀 확정
한국 야구 국제경제력은 2013년 WBC에서 1라운드 탈락한 뒤 침체가 이어졌다.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선진 야구의 혁신을 캐치업 전략으로 따라갈 필요가 있다. 위기는 기회다. ...
박민영, 튜브톱 드레스 사이 보이는 아찔한 골…여신 강림
박민영, 튜브톱 드레스 사이 보이는 아찔한 골…여신 강림
박민영이 우아한 아우라를 풍겼다.지난 28일 박민영이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유디, 눈사람으로 완벽 변신… 청순·섹시 넘나드는 1월호 화보 공개
미스맥심 유디, 눈사람으로 완벽 변신… 청순·섹시 넘나드는 1월호 화보 공개
남성지 맥심(MAXIM)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미스맥심 유디가 맥심 2025년 1월호를 통해 첫 단독 화보를 선보였다. 유디는 이번 화보에서 순수하면서도 과감한 매력을 동시에 발...
왕조현, 은퇴 후 근황…친근해진 책받침 여신
50대 왕조현, 은퇴 후 근황…친근해진 책받침 여신 [DA★]
대만 출신 홍콩 배우 왕조현의 은퇴 후 근황이 공개됐다.왕조현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연말 인사를 하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왕조현은 긴 생머리에 50대 나이를 잊은 투명한...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